2014년 3월 15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45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45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3월 21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사기 강의 보충설명 제44



제44강, 2014, 3, 14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 3월8일 부녀절; 중국어 38은 여성에 대한 욕
* 여성과 꽃(대만에서)-20대-桃花(鮮艶), 30대-玟瑰(迷人), 40대-牧丹-(圓熟), 50대-蘭花- (淡香), 60대-棉花(溫暖)
* 春來不似春-王昭君
唐 · 東方 虯(규)󰡒胡地無花草,春来不似春󰡓

1. 維-문장에 첫머리에 나오면 의미 없음 ; 계절과 붙어서 출현 維歲次......
2. 群-君(주재하는 사람)+羊(어느 지역의 백성)=群 ; 군주가 있는 백성들 집합체 ; 3 이상
3. 勤-菫(단기간)+力=勤 단기간에 힘쓰는 것
4. 迺-乃
5. 怨-夗(누워 뒹굴다, 열다)+心=怨
6. 勞-焱(불꽃 염)+冖(덮을 멱, 집)+力=勞 밤늦게까지 불 켜고 일함 ; 수고
7. 安-宀(집 면)+女(아이, 여성)=安 가족이 거처하는 곳 ; 평안...
8. 4瀆-黃河, 長江(揚(楊)子江), 淮河, 濟水 ; 중국 3大江 ; 세계4대문명
瀆-원래는 독립적인 근원이 있고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강 ; 도랑
9. 農殖-農植 ; 백성들에게 심는 것을 권하다 ; 《書經》〈呂刑〉“ 稷降播種,農殖嘉穀󰡓
10. 穀-百穀-雜糧-五穀(쌀, 보리, 콩, 조, 수수) ; 稻類, 麥類, 豆菽類, 薯類, 玉米, 高粱(蜀黍, 수수), 粟(조), 黍(기장), 薏仁(율무), 稷(피 ; 피죽 ; 지리산 피앗골)...... ; 菽麥, 매우 식별이 쉬운, 《左傳》成公十八年󰡒周子有兄而無慧, 不能辨菽麥󰡓
11. 昔-원래 의미 乾肉 ; 옛날, 이전
12. 正朔-1년의 시작 달 ; 商-12월을 정월 ; 殷正月-12월
五行相生相剋圖
水(秦, 北, 黑, 6, 10월...)
金(商, 西, 白, 8, 12월,...) 木(夏, 東, 靑, 9, 1월...)
土(漢, 中, 黃, 5, 10월-1월...) 火(周, 南, 赤, 7, 11월...)

《論語》〈八佾〉
三家者以雍徹。子曰:󰡒󰡐相維辟公,天子穆穆󰡑,奚取於三家之堂?󰡓
三家-노나라의 3대 세력가 孟孫氏, 叔孫氏, 季孫氏로 󰡒三桓”이라고 함. ; 雍-《詩經》〈周頌〉중의 한 편。고대에 天子가 종묘에 제사를 지낸 후에 제기를 거둘 때에 부르게 하는 노래. 徹-제사의 마지막 단계로 제기를 거둔다. 相維辟公제후들은 서로 돕고,天子穆穆천자의 모습은 빗나다-雍의 마지막 두 구절. 相-助 ; 維-어조사 ; 辟公-諸侯 ; 穆穆-엄숙 장엄한 모습 ; 堂-대청마루로 제사시 귀신을 영접하는 장소 ; 奚-어찌 何
子曰:󰡒人而不仁,如禮何?人而不仁,如樂何?󰡓
인은 내면의 본성이고 예와 악은 외면의 표현
예라는 것은 그 사람(克己復禮爲仁 하지 못한 사람, 하극상하는 사람)에 대해서 어떤 의미도 없다.
聖地巡禮에 관한 내용

林放問禮之本。子曰:󰡒大哉問! 禮,與其奢也,寧儉 ; 喪,與其易也,寧戚。󰡓
林放-노나라 사람 ; 奢-사치 ; 與其~寧-~하기 보다는 차라리~ ; 儉-검소하다 ; 喪-초상 ; 易-온화하고 화평한 모습 또는 형식적으로 잘 치르다, 낭비하다 ; 戚-슬퍼하다.
사회풍조가 형식(虛禮虛飾)이 실질(本質)을 초과함.

子曰:󰡒夷狄之有君,不如諸夏之亡也。󰡓
夷狄-華族 사방 주위에 있는 미개 종족 ; 諸夏-황하 중하류 일대에 거주하던 문화인 ; 亡-無와 같다.
군주가 있어도 예, 악, 문화가 없는 것은, 군주가 없어도 예, 악, 문화가 있는 것에 비할바가
아니다. ; 공자의 華夷觀 

은본기 9


3-009.
(원문)
湯歸至于泰卷陶, 中虺作誥。 旣絀夏命, 還亳, 作湯誥 : “維三月, 王自至於東郊。 告諸侯群后 : ‘毋不有功於民, 勤力迺事。 予乃大罰殛女, 毋予怨。’ 曰 : ‘古禹、皐陶久勞于外, 其有功乎民, 民乃有安。 東爲江, 北爲濟, 西爲河, 南爲淮, 四瀆已修, 萬民乃有居。 后稷降播, 農殖百穀。 三公咸有功于民, 故后有立。 昔蚩尤與其大夫作亂百姓, 帝乃弗予, 有狀。 先王言不可不勉。’ 曰 : ‘不道, 毋之在國, 女毋我怨。’ ” 以令諸侯。 伊尹作咸有一德, 咎單作明居。

(음역)
탕귀지우태권도, 중훼작고。 기출하명, 환박, 작탕고 : “유삼월, 왕자지어동교。 고제후군후 : ‘무불유공어민, 근력내사。 여내대벌극여, 무여원。’ 왈 : ‘고우、고요구로우외, 기유공호민, 민내유안。 동위강, 북위제, 서위하, 남위회, 사독이수, 만민내유거。 후직강파, 농식백곡。 삼공함유공우민, 고후유립。 석치우여기대부작란백성, 제내불여, 유상。 선왕언불가불면。’ 왈 : ‘부도, 무지재국, 여무아원。’ ” 이령제후。 이윤작함유일덕, 구단작명거。

(주석)
1. 탕(湯)-2-033-주석9 참고.
2. 태권도(泰卷陶)-원래는 도(陶)라는 글자가 없다. 태동(泰垌), 대동(大垌)으로 쓰며, 상세한 위치는 미상이지만 대략 정도(定陶)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추정된다.
3. 중훼(中虺)-해중(奚仲)의 후손으로 설(薛)이 본거지이고, 달리 중훼(仲虺), 래주(萊朱)라고 일컬었다. 탕(湯)의 신하이고, 우상(右相)인 이윤과 더불어 좌상(左相)이 되어 탕을 보좌하여 상나라 건국에 공적을 세웠다.
4. 고(誥)-고명(誥命)으로 제왕 또는 조정에서 백성에게 반포한 명령을 가리킨다.
5. 출(絀)-출(黜)과 동일하고, 없애다, 폐지하다.
6. 하명(夏命)-왕명 또는 하나라의 법령.
7. 박(亳)-3-003-주석5 참고.
8. 탕고(湯誥)-《고문상서》에 〈탕고〉편이 있고, 형식은 이것과 대략 비슷하다.
9. 유(維)-이다, 되다, 오직.
10. 교(郊)-도읍지 주변의 지역으로, 50리 떨어진 곳은 근교(近郊)이고 100리 떨어진 곳은 원교(遠郊)이다.
11. 제후(諸侯)-1-002-주석3 참고.
12. 군후(群后)-후는 군주를 가리킨다. 즉 각 제후국의 군주.
13. 근(勤)-노력.
14. 내사(迺事)-이에 내(乃)와 같다. 즉 이 일을 가리킨다.
15. 극(殛)-죽이다.
16. 우(禹)-1-026-주석5 참고.
17. 고요(皐陶)-1-026-주석6 참고.
18. 강(江)-장강(長江)을 가리킨다.
19. 제(濟)-제수(濟水)를 가리킨다. 상세한 내용은 2-006-주석1 참고.
20. 하(河)-황하(黃河)를 가리킨다.
21. 회(淮)-회하(淮河)를 가리킨다. 상세한 내용은 2-008-주석3 참고.
22. 4독(四瀆)-독은 큰 강을 가리킨다. 즉 장강(長江), 황하(黃河), 제수(濟水), 회수(淮水)를 가리킨다.
23. 후직(后稷)-1-026-주석8 참고.
24. 강파(降播)-백성들에게 파종하는 것을 가르쳐 줌. 강은 줄 사(賜)의 의미이다.
25. 3공(三公)-우(禹), 고요(皐陶), 후직(后稷)을 가리킨다.
26. 치우(蚩尤)-1-002-주석7 참고.
27. 대부(大夫)-고대의 관직으로 제후, 경, 대부, 사 계급 중에서 3급에 해당한다. 직위는 세습하고 토지를 책봉 받는다. 진한(秦漢) 이후에는 일반관직으로 변화되었다.
28. 제(帝)-황제(黃帝).
29. 불여(不予)-불여(不與)와 동일. 여는 주다의 의미이다.
30. 유상(有狀)-죄가 있어서 멸망당했던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
31. 선왕(先王)-황제(黃帝), 요(堯), 순(舜) 등을 가리킨다.
32. 부도(不道)-무도(無道), 즉 도가 없다.
33. 재국(在國)-각 제후국의 제후로 임명하다의 의미이다.
34. 이윤(伊尹)-3-004-주석7 참고.
35. 함유일덕(咸有一德)-《고문상서》에 〈함유일덕〉편이 있다. 상세한 내용은 탕(湯)과 이윤이 모두 한 가지 덕, 즉 군주와 신하가 마땅히 순수한 덕성(德性)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말한 것이다.
36. 구단(咎單)-탕의 신하로 사공(司空)을 지냈고, 백성이 거주할 때 마땅히 준수해야 할 법률을 설명한 〈명거〉편을 작성하였다. 집안이 흥성하여 대대로 구씨를 사용하였지만, 후대 자손은 구씨에서 잠(昝)씨로 바꿨고 구단은 태원(太原) 잠씨의 시조가 되었다. 또 이윤이 사망한 이후에 이윤의 업적을 사용하여 옥정(沃丁)을 훈계한 〈옥정〉편을 작성하였다.
37. 명거(明居)-현재는 전해지지 않지만 주요 내용은 백성이 거주할 때 마땅히 준수해야 할 법률과 규칙 등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국역)
탕왕이 귀국길에 태권(도)에 이르자 중훼가 백성들에게 반포할 고명을 작성하였다. 이미 하나라의 법령을 폐지하고 박으로 돌아와서 〈탕고〉를 지었다. 󰡒3월에 상나라 왕이 친히 동쪽 교외에 이르렀다. 각 제후와 제후국의 군주에게 선포하기를 󰡐백성에 대해서 업적이 없으면 불가하니, 각자 해야 할 일에 열심히 노력하시요. 그렇지 않으면 이에 여러분을 크게 벌을 주거나 처벌할 것이니 나를 원망하지 마시요.󰡑 또 말하기를 󰡐고대에 하나라의 우왕과 고요는 오랫동안 밖에서 수고하여 백성에 대해서 업적이 있었으며, 백성은 이에 편안하였다. 동쪽으로는 장강을, 북쪽으로는 제수를, 서쪽으로는 황하를, 남쪽으로는 회하 등 네 줄기 큰 강은 이미 치수가 완료되어, 백성들이 비로소 정착하게 되었다. 후직은 백성들에게 파종하는 것을 가르쳐주었고, 우왕과 고요, 후직은 모두 백성들에게 업적을 쌓았으며, 그래서 그들의 후예는 모두 나라를 건국하게 되었다. 옛날에 치우가 자신의 대부들과 더불어 백관들에게 난리를 일으켰고, 황제가 이에 보살펴주지 않아서 죄를 짓고 멸망당했던 사례가 있다. 그러니 황제와 요, 순 등 선왕의 말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 󰡑 또 말하기를 󰡐여러분이 만약 포악무도하면 제후국의 제후로 임명하지 않을 것이니, 여러분은 나를 원망하지 마시요.󰡑󰡓 탕왕은 이러한 말로써 제후들에게 명령하였다. 이윤은 군주와 신하가 마땅히 순수한 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함유일덕〉을 작성하였고, 구단은 백성이 거주할 때 마땅히 준수해야 할 법률을 설명한 〈명거〉를 작성하였다.

2014년 3월 8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44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44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3월 14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사기 강의 보충설명 제43


제43강, 2014, 3, 7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 他人能解-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雲鳥樓의 쌀 뒤주의 손잡이에 쓰인 글
陶淵明,〈歸去來兮(辭)〉雲無心以出岫(운무심이출수) 鳥倦飛而知還(조권비이지환)  
남한 3대 길지-옥천 마성산, 예산 가야사-남연군묘, 구례)
* 3모녀 자살과 福祉-福-福 ; 祉-祿 ; 福利 ; 福祉(ふくし) ; welfare
孟子가 梁惠王에게 질문-몽둥이로 죽이나 칼로 죽이나, 칼로 죽이나 정치로 죽이나
* 재미있는 간체자 설명

1. 敗-貝(鼎)+攴(칠 복, 손으로 막대기를 잡고 때리다)=敗
2. 虛-墟(옛날 도읍지)와 동일 사용 ; 虍+丘=虛 ; 虛左(존경의 뜻으로 왼쪽의 자리를 남겨 둠)
3. 奔-大(사람)+止止止(빨리 달리는 모습)=奔 ; 私奔(여자가 정식 절차없이 남자와 결합하 는 것 ; 《內記》󰡒私奔爲妾󰡓
4. 鳴-口+鳥=鳴 새 소리; 새, 동물, 곤충의 소리
5. 績-糸(비단)+責(이자)=績 비단을 짜서 원금과 이자 등 채무를 갚다 ; 방직
6. 俘-갑골문, 人+孚(부치다, 붙다)=俘 획득하다
7. 典-갑골문, 冊+大=典 중요한 책
8. 勝-力+朕=勝 견디다, 감당하다 ; 이기다 ; 《資治通鑑》󰡒勝負兵家之常事󰡓
9. 遷-登, 徙, 移
10. 報-죄인을 다스리다, 판결하다 ; 알리다, 대답, 보복, 복종...
11. 海內-고대 전설에 중국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임, 四海之內 ; 전국, 국경 안
《論語》〈顔淵〉“君子敬而無失,與人恭而有禮,四海之内,皆兄弟也。󰡓
12. 歸-止+婦=歸 출가하는 것 ; 女……以夫爲家,故謂嫁曰歸也 ; 歸寧-출가한 여자가 친정 집에 부모를 뵈러 가는 것 ; 歸省-남녀불문, 결혼불문하고 부모님을 찾아뵈는 것
13. 絀-黜물리치다 ; 漢, 武帝, 董仲舒의 건의󰡒罷黜百家, 獨尊儒術󰡓-儒家+道家+法家+陰 陽五行家=儒學(新思想, 왕권 神化化)
14. 維-문장에 첫머리에 나오면 의미 없음 ; 계절과 붙어서 출현 維歲次......
15. 勤-菫(단기간)+力=勤 단기간에 힘쓰는 것
16. 迺-乃
17. 怨-夗(누워 뒹굴다, 열다)+心=怨
18. 農殖-農植 ; 백성들에게 심는 것을 권하다 ; 《書經》〈呂刑〉“ 稷降播種,農殖嘉穀󰡓
19. 昔-원래 의미 乾肉 ; 옛날, 이전

《論語》〈八佾〉
孔子謂季氏,󰡒八佾舞於庭,是可忍也,孰不可忍也?󰡓
謂-曰, 云, 語 ; 季氏:노나라의 3대 세력가 孟孫氏, 叔孫氏, 季孫氏 중에서 季孫氏인 季平子(《左傳》에 포악한 놈)를 가리킨다. 八佾-고대 樂舞 행렬(8×8=64),주나라의 제도, 天子 八佾,諸侯 六佾,大夫 四佾, 士 二佾. 季氏는 大夫인데 천자의 의례를 행함. ; 庭-안마당 ; 孰-누구, 어느, 무엇
내가 이것을 참을 수 있다면 누구(무엇)인들 참을 수 없겠는가
* 門〉庭〉樓(閣)〉廊〉堂(廳, 殿)-중앙을 正室, 정실 양쪽을 房〉階(陛)〉屋, 家, 宮
僭越(下剋上)
三家者以雍徹。子曰:󰡒󰡐相維辟公,天子穆穆󰡑,奚取於三家之堂?󰡓
三家-노나라의 3대 세력가 孟孫氏, 叔孫氏, 季孫氏로 󰡒三桓”이라고 함. ; 雍-《詩經》〈周頌〉중의 한 편。고대에 天子가 종묘에 제사를 지낸 후에 제기를 거둘 때에 부르게 하는 노래. 徹-제사의 마지막 단계로 제기를 거둔다. 相維辟公제후들은 서로 돕고,天子穆穆천자의 모습은 빗나다-雍의 마지막 두 구절. 相-助 ; 維-어조사 ; 辟公-諸侯 ; 穆穆-엄숙 장엄한 모습 ; 堂-대청마루로 제사시 귀신을 영접하는 장소 ; 奚-어찌 何
子曰:󰡒人而不仁,如禮何?人而不仁,如樂何?󰡓
인은 내면의 본성이고 예와 악은 외면의 표현
예라는 것은 그 사람(仁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 어떤 의미도 없다.
김형석교수의 聖地巡禮
林放問禮之本。子曰:󰡒大哉問! 禮,與其奢也,寧儉 ; 喪,與其易也,寧戚。󰡓
林放-노나라 사람 ; 奢-사치 ; 與其~寧-~하기 보다는 차라리~ ; 儉-검소하다 ; 喪-초상 ; 易-온화하고 화평한 모습 또는 형식적으로 잘 치르다, 낭비하다 ; 戚-슬퍼하다.
사회풍조가 형식(虛禮虛飾)이 실질(本質)을 초과함.

은본기 8


3-008.
(원문)
桀敗於有娀之虛, 桀奔於鳴條, 夏師敗績。 湯遂伐三鍐, 俘厥寶玉, 義伯、仲伯作典寶。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作夏社。 伊尹報。 於是諸侯畢服, 湯乃踐天子位, 平定海內。

(음역)
걸패어유융지허, 걸분어명조, 하사패적。 탕수벌삼종, 부궐보옥, 의백、중백작전보。 탕기승하, 욕천기사, 불가, 작하사。 이윤보。 어시제후필복, 탕내천천자위, 평정해내。

(주석)
1. 걸(桀)-3-007-주석1 참고.
2. 유융(有娀)-3-001-주석4 참고.
3. 허(虛)-옛 도읍지의 허(墟)와 동일.
4. 명조(鳴條)-2-033-주석10 참고.
5. 패적(敗績)-크게 패하다.
6. 삼종(三鍐)-하나라의 걸왕에게 충성하던 제후국으로 현재의 정도(定陶) 지역이다.
7. 부(俘)-얻다. 취하다.
8. 궐(厥)-그, 이것.
9. 의백(義伯)-상나라 초기의 신하이며, 일찍이 탕을 보좌하여 하나라와 삼종(三鍐)를 정벌하였다. 하나라의 보물을 얻은 이후에 중백(仲伯)과 같이 〈전보(典寶)〉를 작성하였다.
10. 중백(仲伯)-의백을 참고할 것.
11. 전보(典寶)-전해지지 않음.
12. 탕(湯)-2-033-주석9 참고.
13. 사(社)-2-029-주석21 참고.
14. 하사(夏社)-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하후씨(夏后氏)의 토지신을 모시는 사당이다. 둘째, 하나라의 토지신을 바꿔 설치할 수 없었던 이유를 기록한 문서이다.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15. 이윤(伊尹)-3-004-주석7 참고.
16. 보(報)-공포하다.
17. 제후(諸侯)-1-002-주석3 참고.
18. 해내(海內)-사해지내(四海之內), 즉 전국 또는 천하.

(국역)
걸왕은 유융씨의 옛 도읍지에서 패배하고, 명조로 도망갔으며 하나라 군대도 크게 패배하였다. 탕은 드디어 삼종을 정벌하고 그곳의 보물을 획득하였으며, 신하인 의백과 중백으로 하여금 〈전보〉를 작성하게 하였다. 탕은 이미 하나라에 승리하였고, 하나라의 토지신을 모시는 사당을 옮기려고 하였지만 이루지 못했으며 〈하사〉를 작성하였다. 이윤이 탕의 승리를 공포하였다. 그래서 제후들은 모두 복종하였고, 탕은 이에 천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전국을 평정하였다.

2014년 3월 1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43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43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3월 7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사기 강의 보충설명 제42


제42강, 2014, 2, 28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 樞機卿-라틴어 CARDO 중요한의 의미. cardinal ; 3등급, 홍색 옷과 모자 ; 16세기 카톨릭개혁-免罪符 , 21세기 개신교개혁-믿음의 면죄부
* 부모의 자식에 대한 3척-듣고도 못 들은 척 ; 보고도 못 본 척 ; 알고도 모르는 척
* 사망한 군인의 弔慰金을 횡령? 賻儀, 賻贈, 賻金

1. 野-갑골문 木+木+土=埜, 野 ; 漢代에 변화 ; 國〉都〉郊〉野의 野外, 分野, 下野, 野蠻, 野心, 野性, 野菜
2. 張-金文 弓+矢+人 ; 나중에 弓+長=張 ; 열다, 치다, 당기다, 풀어지다......장막 ; 張(시 위를 당기다)과 弛(시위를 놓다)
3. 網-갑골문에 물고기, 조류, 동물을 잡는 그물 ; 현재 간체자 网의 모습이 갑골문의 모양 ; 絲+罔(그물망)=網 ; 綱-그물을 버티는 큰 줄, 絲+岡(언덕강)=綱 ; 三綱(君爲臣綱,父爲子 綱,夫爲婦綱)五常(仁義禮智信)五倫(君臣有義,父子有親,夫婦有別,朋友有信,長幼有序)
4. 祝-갑골문 示+口+儿=신에게 입으로 기도하는 사람 ; 남자 巫 ; 사당의 촛불관리 ; 머리 를 자르다 ; 기도하다
5. 盡-전부, 한계......사망(自盡)
6. 禽獸-飛禽走獸 ; 조류와 수류의 통칭(birds and beasts) ; 華陀의 五禽戱(一曰虎,二曰 鹿,三曰熊,四曰猿,五曰鳥)
7. 虐-虍호피, 호랑이 머리 호+爪손톱 조
8. 荒-艹+巟 연못, 저수지, 망할 황=荒 어리석어 이해할 수 없는 ; 원래는 연못가에 풀이 가득 자란 모양 ; 흉년, 황당, 광대, 어리석음......
9. 鉞-大者稱鉞,小者稱斧 ; 父갑골문의 돌도끼 들고 있는 모습, 용감한 자, 남자, 아버지
10. 伐-갑골문 亻+戈=伐 창으로 사람의 목을 베는 모양 ; 죽이다, 공격하다
11. 格-木+各나뭇가지 교차=格, 틀, 방식, 표준......이르다, 오다 ; 格來, 來格 모두 오다
12. 悉-釆나눌 변+心=悉 마음속으로 자세히 사물을 구별하다 ; 모두, 다 盡
13. 小子-자칭의 겸손 ; 어린 아들 ; 학생, 晩輩 ; 犬子(개새끼)는 자기 아들에 대한 겸손한 칭호, 타인의 아들에 대한 멸시칭호
14. 畏-갑골문은 귀신이 손에 지팡이를 들고 사람을 때리는 모양 ; 두렵다.
15. 正-征
16. 恤-心+血, 다른 사람에게 동정 연민(worry)을 나타냄 ; 우리은행 작명(worry, wooly, woori, 友利)
17. 嗇-아끼다, 吝嗇(인색)
18. 率止, 率奪, 率怠-못하게 하고, 빼앗고, 태만하다.
19. 喪-갑골문에 哭+亡=喪 죽은 사람에 대하여 울음 ; 죽다 ; 잃다.
20. 尙-만약, 바라다, 원하다

은본기 7


3-007.
(원문)
當是時, 夏桀爲虐政淫荒, 而諸侯昆吾氏爲亂。 湯乃興師率諸侯, 伊尹從湯, 湯自把鉞以伐昆吾, 遂伐桀。 湯曰 : “格女衆庶, 來, 女悉聽朕言。 匪台小子敢行擧亂, 有夏多罪, 予維聞女衆言, 夏氏有罪。 予畏上帝, 不敢不正。 今夏多罪, 天命殛之。 今女有衆, 女曰 : ‘我君不恤我衆, 舍我嗇事而割政’。 女其曰 : ‘有罪, 其柰何’ ? 夏王率止衆力, 率奪夏國。 有衆率怠不和, 曰 : ‘是日何時喪? 予與女皆亡’ ! 夏德若茲, 今朕必往。 爾尙及予一人致天之罰, 予其大理女。 女毋不信, 朕不食言。 女不從誓言, 予則帑僇女, 無有攸赦。” 以告令師, 作湯誓。 於是湯曰 : “吾甚武”, 號曰武王。

(음역)
당시시, 하걸위학정음황, 이제후곤오씨위란。 탕내흥사솔제후, 이윤종탕, 탕자파월이벌곤오, 수벌걸。 탕왈 : “격여중서, 래, 여실청짐언。 비태소자감행거란, 유하다죄, 여유문여중언, 하씨유죄。 여외상제, 불감부정。 금하다죄, 천명극지。 금여유중, 여왈 : ‘아군불휼아중, 사아색사이할정’。 여기왈 : ‘유죄, 기내하’ ? 하왕솔지중력, 솔탈하국。 유중솔태불화, 왈 : ‘시일하시상? 여여여개망’ ! 하덕약자, 금짐필왕。 이상급여일인치천지벌, 여기대리여。 여무불신, 짐불식언。 여불종서언, 여즉노륙녀, 무유유사。” 이고령사, 작탕서。 어시탕왈 : “오심무”, 호왈무왕。

(주석)
1. 걸(桀)-하나라 최후의 국왕이고, 발(發)의 아들이며 이름은 달리 계(癸), 이계(履癸)라고 일컬었다. 스스로를 태양이라고 여길 정도로 역사상 유명한 폭군으로 나라가 망하면서 쫓겨나 굶어죽었다. 안휘성(安徽省) 소현(巢縣) 와우산(臥牛山)에 매장하였다.
2. 제후(諸侯)-1-002-주석3 참고.
3. 곤오씨(昆吾氏)-고신씨(高辛氏) 곡(嚳) 시기에 전욱(顓頊)의 후예 오회(吳回)는 남방의 부락 수령이 되었는데, 오회의 아들 육종(陸終), 육종의 아들에 곤오, 삼호(參胡), 팽조(彭祖), 회인(會人), 조성(曹姓), 계련(季連) 등 6명이 있었으며, 각자 씨족의 수령이 되고 성씨를 갖게 되었다. 곤오의 본명은 주번(做樊)이고, 곤오(현재 山西省 안읍 일대)에 거주하면서 지명으로써 성씨를 삼았다. 전설에 곤오는 도기 제조업의 발명자로 전해진다.
4. 탕(湯)-2-033-주석9 참고.
5. 이윤(伊尹)-3-004-주석7 참고.
6. 파(把)-잡다, 쥐다.
7. 격(格)-올, 이리로 옴, 래격(來格), 격래(格來)로 쓰기도 한다.
8. 비(匪)-아닐 비(非)와 같다.
9. 태(台)-나 자신을 가리킴.
10. 소자(小子)-천자가 하늘에 대하여 말할 때 자신을 일컫는 말. 달리 고대에 자신을 일컫는 겸양의 말.
11. 유하(有夏)-하나라 왕을 가리킨다. 본문에서는 하씨(夏氏), 하왕(夏王) 등으로 표현하였다.
12. 유(維)-또한~하다, 비록~하다.
13. 극(殛)-죽이다.
14. 유중(有衆)-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상나라 시기에 농업 노동에 종사하는 노예를 가리키고, 중(衆), 중인(衆人)으로 일컬었으며 우두머리는 소자신(小藉臣)이라고 하였다. 둘째, 다수의 백성을 가리킬 때 쓰기도 하며, 본문에서는 중, 유중, 중서(衆庶) 등으로 기록되었다.
15. 색사(嗇事)-농사.
16. 할정(割政)-농민을 해치는 정치.
17. 기(其)-혹은, 아마도.
18. 솔(率)-모두, 즉 군주와 신하가 함께.
19. 지(止)-저지하다,즉 솔지중력(率止衆力)은 군주와 신하가 함께 백성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20. 탈(奪)-착취하다. 즉 솔탈하국(率奪夏國)은 군주와 신하가 함께 하나라의 재산을 착취하는 것을 가리킨다.
21. 태(怠)-게으르다, 나태하다. 즉 솔태불화(率怠不和)는 백성들이 고의로 태만하여 정부 관리와 화합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22. 상(喪)-망하다, 사라지다.
23. 여일인(予一人)-상왕(商王)을 가리키고, 전국의 최고 통치자로 정권과 군권과 신권(神權)을 장악하였다. 동시에 주변의 방국(方國 : 鬼方, 土方, 夷方 등) 중에서 상나라의 책봉을 받는 여러 제후의 수령으로서 하늘에 두 태양이 없듯이 백성에게도 두 임금이 없는 유일한 존재인 여일인 이라고 일컬어졌다. 상왕은 후(后)의 소생인 적장자만이 될 수 있었고, 첩실인 부(婦)의 소생은 왕이 될 수 없었다.
24. 상(尙)-만일, 만약.
25. 치(致)-성취하다.
26. 이(理)-위로하여 포상하다, 표창하다.
27. 식언(食言)-거짓말 하다.
28. 노륙(帑僇)-처자식까지 연좌하여 죽이다.
29. 유사(攸赦)-3-004-주석13 참고.
30. 영사(令師)-명령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관리이다.
31. 탕서(湯誓)-《상서》의 〈탕서〉편이 있다. 일거에 하나라의 걸왕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전쟁 직전에 군사 동원령을 내린 것이다. 사관이 두 단락으로 기록하였고, 첫째 단락은 군사를 일으켜 정벌하는 이유를 설명하였고, 두 번째 단락에는 하늘을 대신하여 천벌을 내리고, 공적에 따라서 상벌을 내리는 방법을 서술하였다.
32. 무(武)-용맹하고 전투에 능함.

(국역)
이 시기에 이르러 하나라의 걸왕은 포악한 정치와 술과 여자에 깊이 빠져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돌아보지 않는 행위를 저질렀고, 제후 곤오씨도 반란을 일으켰다. 탕은 이에 군사를 일으키고 제후들을 거느리며 정벌에 나섰으며, 이윤도 탕을 따랐다. 탕은 친히 큰 도끼를 쥐고 곤오씨를 정벌하였으며, 마침내는 하나라의 걸왕을 정벌하였다. 탕이 말하기를 󰡒여러분, 모두 이리로 오시요. 그리고 모두 내 말을 들으시요. 내 자신이 감히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라에 많은 죄악이 있으며, 나도 또한 여러분 모두가 하나라에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하늘을 경외하여 감히 정벌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하나라는 많은 죄악을 저질러서, 천명으로 그들을 처벌할 것이다. 현재 너희들 모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의 군주가 우리들을 사랑하지 않고 우리들로 하여금 농사를 버리고 농민을 해치는 정치를 하려 한다.󰡑 너희들은 아마도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죄가 있다면 또 어쩔 것인가!󰡑 하나라 왕이 신하들과 함께 백성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신하들과 함께 하나라의 재산을 착취하였다. 백성들은 고의로 태만하여 정부 관리와 화합하지 않으면서 말하기를 󰡐이 태양(하나라 왕이 스스로를 태양이라고 일컬음)이 언제 없어질 것인가! 우리들은 모두 이 태양과 함께 멸망하기를 원한다!󰡑 하나라의 덕행이 이미 이와 같이 되었으니 현재 필히 내가 가서 토벌해야 한다. 너희들이 만약 나와 함께 하늘의 정벌을 성취하면, 내가 장차 너희들에게 크게 상을 내릴 것이다. 너희들이 나를 믿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너희들이 나의 맹세하는 말을 따르지 않으면 나는 곧 너희들의 처자식까지 연좌하여 죽이고 사면하지 않을 것이다.󰡓 탕은 명령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관리에게 알리고 〈탕서〉를 짓게 하였다. 그리고 탕이 말하기를 󰡒나는 매우 용맹하고 전투에 능하다.󰡓 사람들이 그를 무왕이라고 일컬었다.    

은본기 6


3-006.
(원문)
湯出, 見野張網四面, 祝曰 : “自天下四方皆入吾網。” 湯曰 : “嘻, 盡之矣!” 乃去其三面, 祝曰 : “欲左, 左。 欲右, 右。 不用命, 乃入吾網。” 諸侯聞之, 曰 : “湯德至矣, 及禽獸。”
(음역)
탕출, 견야장망사면, 축왈 : “자천하사방개입오망。” 탕왈 : “희, 진지의!” 내거기삼면, 축왈 : “욕좌, 좌。 욕우, 우。 불용명, 내입오망。” 제후문지, 왈 : “탕덕지의, 급금수。”

(주석)
1. 탕(湯)-2-033-주석9 참고.
2. 장망(張網)-그물을 치다.
3. 축(祝)-기도하다.
4. 진(盡)-모두, 전부.
5. 용(用)-따르다, 종(從)과 동일함.
6. 제후(諸侯)-1-002-주석3 참고.

(국역)
탕이 사냥하러 외출하였는데, 들판에서 어떤 사람이 사방에 그물을 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사람이 기도하며 말하기를 󰡒온 천하와 사방의 모든 것이 내 그물에 들어오게 해 주십시요.󰡓 탕이 말하기를 󰡒오, 한 그물에 다 집어넣겠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이에 3면의 그물을 제거하게 하고, 기도하며 말하기를 󰡒왼쪽으로 가고자 하는 것은 왼쪽으로 가게하고, 오른쪽으로 가고자 하는 것은 오른쪽으로 가게 해 주십시요.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이 있으면 바로 나의 그물에 들어오게 해 주십시요.󰡓 제후들이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탕의 은덕이 지극하여 이미 동물에게까지 이르렀다.󰡓

(참고)
망개일면(網開一面)-고사성어이다. 동물을 사로잡는 그물의 3면을 제거하고 단지 1면만 남겨서 사냥하는 것이다. 즉 관대한 태도로 타인에게 빠져나갈 길을 열어주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일망타진(一網打盡)-망개일면 고사성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망타진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춘추시대에 진(晉)나라의 공자 이오(夷吾)와 중이(重耳) 형제가 있었다. 이오는 진(秦)나라와 제(齊)나라의 도움으로 왕위에 즉위하였는데, 이 사람이 바로 진나라 혜공(惠公)이다. 그러나 혜공의 신하들은 두 파로 분열되었으며, 혜공을 지지하는 일파는 각모(却茅)와 여성(吕省)을 우두머리로 하고, 중이를 지지하는 일파는 리극(里克)과 비정(丕鄭)을 우두머리로 하였다. 혜공은 비정이 진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리극을 살해하였다. 비정은 귀국한 이후에 심리적으로 매우 두려워서 암암리에 일당을 모아 혜공을 제거하려고 논의하였다. 어느 날 도안이(屠岸夷)가 비정을 만나기를 요청하여 만났는데, 도안이가 비정에게 말하기를 혜공이 자신을 살해하려고 한다면서 자신을 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비정이 말하기를 여성에게 가서 구해달라고 요청하라고 하였다. 도안이가 말하기를 여성은 좋은 사람이 아니며 자신도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고 말하였다. 결국 몇 차례 과정을 거쳐서 비정은 마침내 도안이를 신뢰하고 그와 함께 혜공을 제거할 모의를 하였다. 그들은 한 통의 편지를 중이에게 써서 귀국할 준비를 하라고 하였으며, 비정, 공화(共華), 도안이 등 10여명의 신하들이 서명을 하였고, 도안이는 편지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그 다음날 조회에서 혜공은 비정에게 말하기를 너희들은 왜 중이를 영접하려고 하느냐? 하면서 그들을 모두 체포하여 살해하였다. 결국 편지에 서명했던 10여 명의 신하들은 도안이의 계략에 의해서 모두 일망타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