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64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64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9월19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이사,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 대표이사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주본기 5


4-005.
(원문)
古公有長子曰太伯, 次曰虞仲。 太姜生少子季歷, 季歷娶太任, 皆賢婦人, 生昌, 有聖瑞。 古公曰 : “我世當有興者, 其在昌乎?” 長子太伯、虞仲知古公欲立季曆以傳昌, 乃二人亡如荊蠻, 文身斷髮, 以讓季歷。

(음역)
고공유장자왈태백, 차왈우중。 태강생소자계력, 계력취태임, 개현부인, 생창, 유성서。 고공왈 : “아세당유흥자, 기재창호?” 장자태백、우중지고공욕입계력이전창, 내이인망여형만, 문신단발, 이양계력。

(주석)
1. 고공(古公)-4-004-주석9 참고.
2. 태백(太伯)-고공단보(古公亶父)의 큰 아들이고 달리 태백(泰伯)으로 일컬었다. 고공단보가 셋째아들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려고 하자, 둘째인 중옹(仲雍)과 함께 남방으로 도망갔다. 나중에 오(吳)나라의 개국 군주가 되었다.
3. 우중(虞仲)-고공단보의 둘째 아들이고 원래 명칭은 중옹(仲雍)이다. 달리 오중(吳仲), 숙재(孰哉) 등으로 일컬었다. 고공단보가 셋째아들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려고 하자, 첫째인 태백과 함께 남방으로 도망갔다. 나중에 오나라의 2대 군주가 되었다. 우중이라고 일컬은 이유는 중옹의 증손자에 우중이 있는데, 주나라 무왕(武王)에 의하여 우(虞)나라에 책봉되었다. 후대 사람들이 우나라의 우를 중옹의 명칭 앞에 붙여서 우중이라고 일컬어서 중옹을 달리 우중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온다.
4. 태강(太姜)-유태씨(有邰氏)의 여성으로 고공단보의 부인이고 계력의 어머니이다. 문왕(文王)의 어머니인 태임(太任)과 무왕(武王)의 어머니 태사(太姒)와 더불어 주나라 왕실의 3명의 훌륭한 어머니에 속한다.
5. 계력(季歷)-고공단보의 셋째 아들이고, 즉위한 이후에는 공계(公季)라고 일컬었고, 주나라 무왕이 상(商)나라를 멸망시킨 이후에는 왕계(王季)로 추존되었다.
6. 태임(太任)-지임씨(摯任氏)의 여성으로 계력의 부인이고 문왕(文王) 창(昌)의 어머니이다. 달리 대임(大任)으로 일컬으며, 주나라 왕실의 3명의 훌륭한 어머니에 속한다.
7. 창(昌)-3-031-주석7 참고.
8. 성서(聖瑞)-성스러운 조짐. 즉 창은 용 얼굴에 호랑이 어깨와 키가 10척이고 가슴에 젖이 4개 있다고 한다.
9. 세(世)-평생.
10. 망(亡)-도주하다.
11. 형만(荊蠻)-춘추전국 시대의 초(楚)나라 지역, 또는 오월(吳越) 지역, 혹은 초월(楚越)과 남방 사람에 대한 칭호를 가리킨다. 초나라는 월(越)나라를 멸망시켰고, 진(秦)나라는 다시 초나라를 멸망시켰는데, 진나라는 장양왕(庄襄王)의 이름이 자초(子楚)이기 때문에 피휘(避諱)하기 위하여 초를 형(荊)으로 고쳤던 것이다. 만은 남방민족에 대한 멸시적인 칭호이다.
12. 문신단발(文身斷髮)-고대에 오월(吳越) 지역에서는 문신단발의 풍속이 있었다. 이유는 물속에서 생활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랐고, 또 동물 문양의 문신을 하면 용의 자손으로 여겨져 다른 동물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국역)
고공단보는 맏아들이 태백이고 둘째는 우중이라고 일컬었다. 고공단보의 부인 태강은 셋째 계력을 낳았고 계력은 태임을 부인으로 맞아들였는데, 모두 현명한 부인이었다. 태임은 창을 낳았는데, 성스러운 조짐이 있었다. 고공단보가 말하기를 󰡒내 평생에 마땅히 큰일을 일으킬 자가 있다는데, 아마도 창 인 것 같다.󰡓 맏아들 태백과 우중은 고공단보가 계력을 후계자로 세워서 창에게 왕위를 전해주려는 것을 알았고, 이에 두 사람은 장강 이남의 초나라 지역으로 도망갔다. 그곳의 풍속에 따라서 문신하고 머리를 짧게 잘랐으며, 계력에게 왕위를 양보하였다.

(참고)
주실3모(周室三母)-주나라 왕실의 현모양처 3명을 가리킨다. 고공단보(古公亶父)의 부인 태강(太姜), 계력(季歷)의 부인 태임(太任), 문왕(文王)의 부인 태사(太姒)이다. 태강은 유태씨(有邰氏) 부락의 여성으로 고공단보를 내조하여 주원(周原)으로 천도하였다. 태임은 지임씨(摯任氏)의 여성으로 몸가짐과 태교를 중시하여 실천하였고 문왕을 낳았다. 태사는 유신씨(有莘氏) 부락의 여성으로 가정교육을 중시하였으며, 무왕(武王)과 주공(周公) 단(旦)의 어머니이다.

사기 강의 제63회 보충설명


제63강, 2014, 9, 12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 竹山 曺奉巖-󰡒현실 변혁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 차례상(1-飯(盞)西羹東 ; 2-魚東肉西, 頭東尾西 ; 3-肉湯, 鷄湯, 魚湯 ; 4-左脯右醯, 三色 蔬菜 ; 5-棗栗梨柿, 紅東白西, 韓菓, 楪東盞西, 熟東生西, 麵西餠東, 乾左濕右, 陰地陽海 음양짝홀)-중국은 초간편하게
* 學問-《易經》〈乾〉󰡒君子學以聚之,問以辯之, 寬以居之, 仁以行之󰡓

1. 公-원래는 개인 소유를 모두에게 나눠줌 ; 八(반대)+厶(개인 私)=公 ;《韓非子》〈五 蠹(좀 두)〉󰡒背厶謂之公,或說,分其厶以與人謂公󰡓
2. 長-갑골문, 원래는 사람의 머리가 긴 것 ; 李白《秋浦歌》󰡒白髮三千丈,緣愁似個長󰡓; 《老子》天長地久, 地久天長 ; 성년,《禮記》󰡒問國君之年,長,曰能從宗廟社稷之事矣; 幼,曰未能從宗廟社稷之事也󰡓; 늙다,《莊子》󰡒子之年長矣,而色若孺子,何也?󰡓
3. 子-갑골문, 원래는 강보에 쌓인 아이
4. 太-원래는 초과하다 ; 大, 泰와 통용
5. 伯-갑골문, 원래는 자기 위에 어른이 없는 남자 ; 覇와 통용 ; 五伯=五覇(齊桓公、晉文 公、宋襄公、秦穆公、楚莊王)-自稱諸侯 ; 七雄-自稱爲王
6. 次-갑골문, 원래는 임시로 주둔하다 ; 순서, 대열, 주둔,《資治通鑑》󰡒初一交戰,操軍不 利,引次江北󰡓
7. 虞-원래는 신화에 나오는 동물 ; 추측, 우려, 준비《孫子兵法》〈謀攻〉󰡒以虞待不虞者󰡓
8. 仲-갑골문, 원래는 두 번째 ;《儀禮》〈士冠禮〉󰡒伯某甫、仲、叔、季惟其所當󰡓;《逸周 書》〈周月〉󰡒凡四時成歲,有春夏秋冬,各有孟仲季,以名十有二月󰡓
9. 姜-갑골문, 원래는 순종하는 여자 ; 羊+女=姜, 순종하는 여자
10. 少-갑골문, 원래는 작다 ; 《戰國策》〈趙策〉󰡒丈夫亦愛怜其少子乎?󰡓;《孟子》〈萬章 上〉󰡒人少,則慕父母, 知好色,則慕少艾󰡓;《論語》󰡒少之时󰡓(30이전) ; 少母(첩)
11. 季-원래는 곡물을 파종부터 수확 할 때까지의 기간 ; 末과 동일
12. 歷-갑골문, 곡식 심은 밭을 한 줄 씩 걸어감 ; 《史記》〈報任安書〉󰡒深踐戎馬之地, 足歷王庭,垂餌虎口󰡓
13. 娶-원래는 남자 결혼(여성을 맞이하여 결혼) ; 《說文解字》󰡒娶, 取婦也󰡓; 《孟子》 〈萬章上〉󰡒娶妻如之何?󰡓
14. 任-갑골문, 원래는 짐을 지다 ; 공주,《漢書》〈王莽傳〉󰡒其女皆爲任󰡓
15. 賢-원래는 재물을 잘 관리하는 사람 ; 臣부릎뜬 눈+又손+貝재물=賢 ;《莊子》〈徐無 鬼〉󰡒以財分人之謂賢󰡓
16. 婦-갑골문, 원래는 남편을 위해 서비스하는 여자 ;《禮記》〈曲禮〉󰡒天子之妃曰后, 諸 侯曰夫人, 大夫曰孺人, 士曰婦人, 庶人曰妻󰡓;《論衡》〈偶会〉󰡒父殁而子嗣, 姑死而婦代 󰡓; 婦産科 ; 한국의 夫人-宗親-官吏, 府,郡-貞敬,縣-貞,愼-淑
17. 昌-갑골문, 원래는 시끌벅쩍함 ; 日대낮+曰사람들이 말하다=昌 ; 흥성《史 記》〈太史公自序〉󰡒順之者昌,逆之者不死則亡󰡓;《孟子》󰡒順天者興(昌,存), 逆天者亡 󰡓
18. 聖-갑골문, 원래는 사리에 통달한 사람 ;《史記》〈屈原賈生列傳〉󰡒然亡國破家相隨屬, 而聖君治国, 累世而不見者, 其所謂忠者不忠, 而所謂賢者不賢也󰡓
19. 瑞-갑골문, 원래는 신분증명용 옥기 ; 吉祥
20. 我-갑골문, 원래는 날카로운 이빨이 많은 무기, 손으로 전투용 도끼를 쥐고 있는, 戌의 갑골문과 동일 ;《詩經》〈小雅〉󰡒昔我往矣,楊柳依依;今我來思,雨雪霏霏󰡓
21. 世-갑골문, 원래는 시대 ; 《說文解字》󰡒三十年爲一世󰡓;《論語》〈子路〉󰡒如有王者, 必世而後仁󰡓; 100년,《史記》〈屈原賈生列傳〉󰡒而聖君治國, 累世而不見者󰡓; 지질학 시 대구분(宙-代-紀-世-期)-累代(현생누대)-代(신생대)-紀(제4기)-世(전신세)-期(제4빙하기) ; 역사이후 古代-中世-近代-最近世-現代(當代)
22. 當-원래는 두 곳의 밭 면적을 비교 ; 관리, 담당, 응당, 《史記》〈陳涉世家〉󰡒吾聞二 世少子也,不當立,當立者乃公子扶蘇󰡓; 관직,《管子》〈五行〉󰡒蚩尤明乎天道,故使爲當 時󰡓
23. 興-갑골문, 원래는 일찍 일어나다 ; 《詩經》〈衛風〉󰡒夙興夜寐󰡓;《禮記》〈大道之行 也〉󰡒是故謀閉而不興󰡓
24. 知-口+矢=知, 입으로 전해져 알다 ; 《莊子》〈外物〉󰡒心徹爲知󰡓;《論語》〈述而〉󰡒 我非生而知之者,好古,敏以求之者也” ;《論語》〈季氏〉“生而知之者,上也;學而知之 者,次也;困而學之,又其次也;困而不學,民斯爲下矣。” ;《史記》〈李將軍列傳〉󰡒百姓 聞之,知與不知,無老壯皆爲垂涕󰡓
25. 傳-갑골문, 원래는 전하다 ; 《孟子》〈萬章上〉󰡒不传于贤而传于子󰡓; 傳(설명), 注(해 석), 箋(주석), 疏(해석), 正義(주석과 해설), 詮(문장과 뜻 해석), 義疏(검증과 증명), 義訓 (훈고)
26. 亡-갑골문, 원래는 도망가다 ;《史記》〈廉頗藺相如列傳〉󰡒荊懷其璧,從徑道亡󰡓; 죽 다,《漢書》〈李廣蘇建傳〉󰡒存亡不可知󰡓
27. 蠻-흉악 ; 蠻橫, 野蠻
28. 文-갑골문, 원래는 복잡하게 엮인 것 ; 《史記》「諡法」󰡒經緯天地曰文,道德博聞曰 文,勤學好問曰文,慈惠愛民曰文,愍民惠禮曰文,錫民爵位曰文。󰡓
29. 身-원래는 사람모양 ; 王述之《經義述聞》󰡒人自頂以下, 踵以上, 總謂之身。頸以下, 股 以上, 亦謂之身󰡓; 《禮記》〈祭儀〉󰡒身也者, 父母之遺體也󰡓;《孝經》〈開宗明義〉󰡒身 體髮膚受之父母, 不敢毁傷,孝之始也󰡓;《史記》〈項羽本紀〉󰡒項伯亦拔劍起舞, 常以身翼 蔽沛公, 壯不得擊󰡓
30. 斷-원래는 자르다 ; 《韓非子》〈說林下〉󰡒公孫弘斷髮而爲越王騎󰡓
31. 髮-원래는 화살을 쏘다 ; 《戰國策》〈西周策〉“楚有養由基者,善射,去柳葉百步而射 之,百發百中。” ; 歐陽修《歸田錄》󰡒見其發矢十中八九󰡓
32. 讓-言+襄=讓, 원래는 꾸짖다 ; 《史記》〈項羽本紀〉󰡒大行不顧細謹, 大禮不辭小讓󰡓
33. 遺-辵(쉬엄쉬엄 갈 착)+貴=遺, 원래는 정수(extract)가 남다 ; 떠나다,《韩非子》〈有 度〉󰡒刑過不避大臣,賞善不遺匹夫󰡓
34. 篤-원래는 충실하다 ;《禮記》〈中庸〉󰡒慎思之,明辨之,篤行之󰡓; 심하다, 《三國 志》〈諸葛亮傳〉󰡒孫權病篤󰡓
35. 行-갑골문, 원래는 도로 ; 가다, 달리다, 跑, 逃, 去, 往, 奔 ; 蔡邕《獨斷》󰡒天子以四海 爲家,故謂所居爲行在所󰡓; 《老子》󰡒千里之行,始于足下󰡓;《論語》〈述而〉󰡒三人行, 必有我師焉。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
36. 義-양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에서 무기를 든 군사의 모습-儀와 통용
管仲,《管子》〈牧民第一〉“四維不張,國乃滅亡。󰡓四維는 一曰禮,二曰義, 三曰廉(정 직),四曰恥
37. 侯-갑골문, 원래는 화살을 쏴서 나간 거리만큼의 토지를 하사함(몽고 풍습) ; 제후, 《史記》〈陳涉世家〉󰡒王侯將相寧有種乎󰡓
38. 順-원래는 같은 방향으로 따라가다 ; 순종, 《莊子》〈天運〉󰡒文王順紂而不敢逆。 武王逆紂而不肯順󰡓 ; 합리적, 《論語》〈子路〉󰡒名不正, 則言不順, 言不順, 則事不成󰡓

2014년 9월 6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63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63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9월12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이사,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 대표이사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주본기 4


4-004.
(원문)
慶節卒, 子皇僕立。 皇僕卒, 子差弗立。 差弗卒, 子毁隃立。 毁隃卒, 子公非立。 公非卒, 子高圉立。 高圉卒, 子亞圉立。 亞圉卒, 子公叔祖類立。 公叔祖類卒, 子古公亶父立。 古公亶父復脩后稷、公劉之業, 積德行義, 國人皆戴之。 薰育戎狄攻之, 欲得財物, 予之。 已復攻, 欲得地與民。 民皆怒, 欲戰。 古公曰 : “有民立君, 將以利之。 今戎狄所爲攻戰, 以吾地與民。 民之在我, 與其在彼, 何異。 民欲以我故戰, 殺人父子而君之, 予不忍爲。” 乃與私屬遂去豳, 度漆、沮, 踰梁山, 止於岐下。 豳人擧國扶老攜弱, 盡復歸古公於岐下。 及他旁國聞古公仁, 亦多歸之。 於是古公乃貶戎狄之俗, 而營築城郭室屋, 而邑別居之。 作五官有司。 民皆歌樂之, 頌其德。

(음역)
경절졸, 자황복입。 황복졸, 자차불입。 차불졸, 자훼유입。 훼유졸, 자공비입。 공비졸, 자고어입。 고어졸, 자아어입。 아어졸, 자공숙조류입。 공숙조류졸, 자고공단보입。 고공단보부수후직、공류지업, 적덕행의, 국인개대지。 훈육융적공지, 욕득재물, 여지。 이복공, 욕득지여민。 민개노, 욕전。 고공왈 : “유민입군, 장이이지。 금융적소위공전, 이오지여민。 민지재아, 여기재피, 하이。 민욕이아고전, 살인부자이군지, 여부인위。” 내여사속수거빈, 도칠、저, 유양산, 지어기하。 빈인거국부로휴약, 진복귀고공어기하。 급타방국문고공인, 역다귀지。 어시고공내폄융적지속, 이영축성곽실옥, 이읍별거지。 작오관유사。 민개가악지, 송기덕。

(주석)
1. 경절(慶節)-4-003-주석24 참고.
2. 황복(皇僕)-고대 주(周) 종족의 수령으로 경절의 아들이다.
3. 차불(差弗)-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황복의 아들이다.
4. 훼유(毁隃)-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차불의 아들이다.
5. 공비(公非)-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훼유의 아들이다.
6. 고어(高圉)-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공비의 아들이다.
7. 아어(亞圉)-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고어의 아들이다.
8. 공숙조류(公叔祖類)-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아어의 아들이다.
9. 고공단보(古公亶父)-고대 주 종족의 수령으로 공숙조류의 아들이다. 고는 옛날 석(昔)과 같고 공은 작위이며, 이름은 단보이다, 달리 주나라 태왕(太王)으로 일컫는다. 위로는 후직(后稷)과 공류(公劉)의 업적을 계승하고 아래로는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의 태평성세를 가져오게 한 정치가, 개혁가, 군사가이다.
10. 후직(后稷)-1-026-주석8 참고.
11. 공류(公劉)-4-003-주석8 참고.
12. 국인(國人)-주나라 시기에 성읍(城邑) 및 그 주위에 거주하던 백성을 가리킨다. 주로 공상업에 종사하였다. 참고로 야인(野人)은 성읍 바깥에 거주하는자이고 농업에 종사하였다. 국인과 야인은 모두 자유민이고 노예가 아니다.
13. 대(戴)-존중하여 받들다.
14. 훈육(薰育)-1-005-주석7 참고.
15. 융적(戎狄)-4-003-주석5 참고.
16. 이(已)-오래지 않아서.
17. 유민(有民)-백성, 민중.
18. 소위(所爲)-소이(所以)와 동일하고, 원인, 목적의 의미이다.
19. 사속(私屬)-집안의 식솔.
20. 빈(豳)-4-003-주석26 참고.
21. 칠(漆)-4-003-주석12 참고.
22. 저(沮)-4-003-주석13 참고.
23. 양산(梁山)-옹주(雍州) 호치현(好畤縣) 서북쪽에 있다.
24. 기하(岐下)-기산(岐山) 아래를 가리킨다. 이곳은 주(周) 문화의 발상지이고, 섬서성(陜西省) 부풍현(扶風縣) 서북쪽에 있으며, 남쪽에 주원(周原)이 있다.
25. 휴(攜)-끌다.
26. 폄(貶)-감소, 제거의 의미.
27. 읍별거지(邑別居之)-읍락을 설치하고 따로따로 거주하다.
28. 5관(五官)-상(商)나라와 주(周)나라 시기 정사를 담당하던 고급 관직으로, 사도(司徒), 사마(司馬), 사공(司空), 사토(司土), 사구(司寇)를 가리킨다. 달리 광의의 의미로 백관을 가리킨다.
29. 유사(有司)-관리.

(국역)
경절이 사망하고 아들 황복이 즉위하였다. 황복이 사망하고 아들 차불이 즉위하였다. 차불이 사망하고 아들 훼유가 즉위하였다. 훼유가 사망하고 아들 공비가 즉위하였다. 공비가 사망하고 아들 고어가 즉위하였다. 고어가 사망하고 아들 아어가 즉위하였다. 아어가 사망하고 아들 공숙조류가 즉위하였다. 공숙조류가 사망하고 아들 고공단보가 즉위하였다. 고공단보는 다시 후직과 공류가 했던 일을 다스리고, 덕을 쌓고 의로움을 실행하였으며, 성읍 및 그 주위에 거주하던 백성인 국인들이 모두 그를 추대하였다. 서북방의 이민족 훈육과 융적이 그를 공격하고 재물을 얻으려고 하니 재물을 주었다. 오래지 않아서 다시 공격하고 토지와 백성을 차지하려고 하였다. 백성이 모두 분노하여 그들과 전쟁하려고 하였다. 고공이 말하기를 󰡒백성이 군주를 세우는 것은 장차 백성들을 이롭게 하려는 것이다. 지금 융적이 공격하여 전쟁하려는 목적은 우리의 토지와 백성이다. 백성들이 우리 쪽에 있거나 그들과 더불어 저쪽에 있거나 무엇이 다르겠는가! 백성들이 나와의 연고로 인하여 전쟁하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부친과 자식을 살해하면서 그들의 군주가 되려는 것과 같으므로, 나는 참을 수 없다.󰡓 이에 집안의 식솔과 더불어 드디어 빈을 떠났으며, 칠수와 저수를 건너고 양산을 넘어서 기산 아래에 정착하였다. 빈 지역의 백성들은 온 나라에서 모두 노인은 부축하고 어린이는 이끌면서, 전부 기산의 아래에 정착하고 있는 고공에게 다시 귀의하였다. 게다가 그의 주변 나라에서까지 고공이 어질다는 것을 듣고 또한 대다수가 그에게 귀의하였다. 그래서 고공은 융적의 습속을 폐지하고 성곽과 집을 건축하였으며, 그리고 백성을 몇 개 읍락으로 나누어 거주하게 하였다. 또 사도, 사마, 사공, 사토, 사구 등 5종류의 고급관직을 설치하고 관리를 두었다. 그래서 백성들은 모두 《시경》의 〈천작(天作)〉편과 〈비궁(閟宮)〉편에 실린 것처럼 시와 노래를 지어 그의 은덕을 칭송하였다.

(참고)
기산(岐山)에서 봉황새가 운 까닭-고공단보(古公亶父)는 외적의 침입으로 종족을 이끌고 기산(岐山)으로 이동하였다. 기산은 바로 주 종족의 발상지로 여겼으며, 기산 아래의 평야가 바로 주원(周原)이다. 《국어(國語)》〈주어(周語)〉에 보면 기산은 봉황새가 울어서 달리 봉황산이라고 일컬었다. 봉황새는 전설중의 불사조이고, 길상을 나타내며 흥성과 발전을 상징한다고 한다. 즉 고공단보의 기산 개척과 봉황새의 울음은 미래에 주 종족의 흥성과 발전을 상징하는 표시이다. 그 외에 고공단보는 성곽과 가옥을 지어 부락민들로 하여금 나누어 거주하게 하였고, 5관(五官)과 담당 부서를 두어 통치하게 하는 등 개혁을 단행하였다. 그의 이러한 개혁은 계급 사회와 국가 기구의 초보적 형태가 구비되었음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이후에 무왕(武王)이 상나라를 멸망시키게 되는 실력의 기초는 바로 이 시기에 갖추게 되었던 것이다.

사기 강의 제62회 보충설명


제62강, 2014, 9, 5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史記》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3천년 역사를 다루고, 52만 6500자와 130권의 분량 과 난해한 글자, 고사성어 600개와 명언 600개의 원천, 1000개 직업인의 등장, 가치있는 삶, 절대긍정,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는 개혁강조, 好學深思의 태도, 고조선열전 ......
* 이밥-1)입쌀(멥쌀)로 지은 밥 ; 2)이팝나무(입하시 개화-이밥) ; 3)이성계가 내려준 밥 ; 4)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이 먹는 밥 ; 5)쌀밥의 경상도 사투리 ; 6)북한에서 쌀밥을 가리키 는 평상 말 ; 7)이(곤충) 한마리가 하루에 새끼 10마리 낳는데 조금 지나면 하얗게 쌓임 ; 8)야생 미를 가리키는 고대어 Ni-Vara에서 변화(니밥-이밥)
* 秋夕-《禮記》와 唐, 杜牧의 詩에 나옴
중국의 2대 명절 추석에 대한 간략한 설명
1)명칭-秋夕, 仲秋節, 中秋節, 8月節, 團圓節
2)유래-문자상 유래는《禮記》󰡒天子春朝日,秋夕月,朝日以朝,夕月以夕󰡓春分朝日, 東 門, 秋分夕月, 西門-제왕의 제사 ; 또는 唐, 杜牧의 詩에서 유래한다. 그 외에 전설과 농경 사회의 償月 행사가 있다. 대략 위의 3가지가 서로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영향을 받음.
첫째, 嫦娥가 달로 도망가고, 계수나무 아래서 옥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는 등의 여러 신 화 전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둘째 《禮記》󰡒天子春朝日, 秋夕月󰡓의 문헌으로 󰡒천자는 봄철에 태양에 제사지내고 가 을에는 달에 제사 지낸다.󰡓는 내용이 있다. 이것이 시대가 변하면서 국가의 엄숙한 제사 가 가족이 함께 모여서(團圓) 낭만적인 달을 감상하고 달의 모양을 한 月餠을 먹는 민간의 습속으로 변했다.
셋째는 농경사회에서 음력 8월에 농업생산물을 수확하여 天地에 감사하고 가족간에 즐거 움을 나누는 풍속에서 유래되었다. 특히 仲秋는 음력으로 가을에 해당하는 7월, 8월, 9월 중에서 8월을 가리키므로 가을의 중간을 의미하는 仲秋(中秋)라고 일컬었다. 또 15일은 8 월에서도 중간이고, 달도 둥글고 크며 밝아서 달을 감상하기에 가장 적당하여 8月節이라고 일컬었다.
3)형성-양한(兩漢) 시대에 이미 달을 감상하고 月餠을 먹는 초보적인 형태가 형성되었다.
4)성행-당대(唐代)에 이러한 습속이 크게 성행하고 명절 활동이 정착되었다.
(출처 : 김영환-中國文化 이야기-󰡒秋夕󰡓요약)
* 刈草, 伐草, 割草, 剪草, 切草, 除草

1. 皇-원래는 이전에 없던 제왕 ; 天神 ;《詩經》〈周頌〉󰡒上帝是皇󰡓; 봉황 凰의 古字, 암 컷 봉황
2. 僕-갑골문, 원래는 주인 대신에 노역하다 ;《禮記》〈禮運〉󰡒仕于家曰僕󰡓
3. 立-갑골문, 원래는 앞을 보고 서있음
4. 差-羊양무리+工노동=差, 원래는 집단 노동 ; 차별, 차이, 착오, 한계《後漢書》󰡒輕用 人力, 繕修宫宇, 出入無節, 喜怒過差󰡓
5. 毁-원래는 기와 파손 ; 훼손, 비방《戰國策》〈齊策〉󰡒每言未尝不毁孟尝君也” ; 哀毁- 초상났을 때 슬픔이 지나쳐 건강을 상함.
6. 隃-넘을 逾와 통용
7. 非-갑골문, 원래는 위배하다 ; 그렇다고 여기지 않다(不以爲然) ; 비방하다《史记》〈秦 始皇本纪〉󰡒今諸生(儒生)不師今而學古, 以非當世, 惑亂黔首(焚書坑儒)󰡓
8. 高-갑골문, 원래는 이층집 ;《荀子》〈勸學〉󰡒不登高山,不知天之高也󰡓 ; 연세 高壽
9. 圉-갑골문, 원래는 갇혀서 힘을 못 씀 ; 감옥, 말을 기르는 곳, 圉人(말 기르는 관리), 圉 牧(소, 말 기르는 사람)
10. 亞-갑골문, 원래는 꽃잎의 바깥 ; 못생기다, 馬王堆 漢墓 帛書《十六經》󰡒夫地有山有 澤,有黑有白,有美有亞󰡓
11. 叔-伯(孟)-仲-叔-季-末
12. 祖-갑골문, 원래는 男根 ; 示 조상+且 남근, 생육, 힘을 주다=祖, 자손에게 힘을 주는 조상 ; 祖禰(祖考) ;《周禮》〈考工記〉󰡒左(동쪽)祖右(서쪽)社󰡓王宮之左宗廟, 王宮之右社 稷壇-서울거리-동쪽은 양반, 서쪽은 전문직 중인(효자, 통인, 옥인, 누하, 체부, 사직) ; 男左(東)女右(西)(주재자의 입장에서)
13. 類-원래는 개들의 모습이 가장 비슷 ;《莊子》〈漁夫〉󰡒同類相從, 同聲相應, 固天之理 也󰡓;《荀子》〈正論〉󰡒以類相從(類類相從?)󰡓 ; 公叔祖類-성은 姬, 이름은 類, 자는 叔 類, 칭호는 太公, 별칭 公祖, 公은 존칭
14. 古-갑골문, 원래는 옛날,《呂氏春秋》〈察今〉󰡒故察己則可以知人,察今則可以知古。古 今一也,人与我同耳󰡓; 시대구분은 古代--太(遠)古-上古, 中古, (下古), 近古), 中世, 近代, 最近世, 現代(當代)
15. 亶-원래는 믿다 ; 古公亶父의 이름, 성은 姬, 이름은 亶, 존칭은 古公, 父는 甫(보)와 같 고, 남자 중에서 존경할 만한 사람을 나타냄, 시호는 周의 太王
16. 戴-원래는 머리위에 추가하는 것 ;《漢書》〈嚴助傳〉󰡒頭生白髮, 形容人老󰡓:戴盆望 天-《保任安書》“僕以爲戴盆何以望天” ; 不共戴天-《禮記》〈曲禮上》“父之仇,弗與共戴 天。”
17. 薰-원래는 향기나는 풀(난초 종류), 蕙草
18. 育-갑골문, 원래는 애를 낳다 ; 생-생물학상, 육체 , 육-사회학상, 정신 ;《易經》󰡒婦 孕不育,失其道也󰡓-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함.
19. 攻-원래는 성 밖에서 토목사업을 하는 것 ;《孫子兵法》〈謀攻〉󰡒是故百戰百勝,非善 之善也;不戰而屈人之兵,善之善者也。故上兵伐謀,其次伐交,其次伐兵,其下攻城。攻城 之法,爲不得已󰡓
20. 財-원래는 저축한 돈 ;《六書故》󰡒凡粟米絲麻材木可用者曰財󰡓
21. 物-갑골문, 원래는 소(牛)와 여러 가지 색의 깃발(勿)
22. 予-갑골문, 원래는 찌르고 있는 창 ; 余, 我 ; 주다《荀子》󰡒怒不過奪,喜不過予󰡓
23. 怒-갑골문, 원래는 화내다, 《國語》〈周语〉󰡒怨而不怒󰡓
24. 戰-원래는 힘껏 싸우다 ; 떨다,《詩經》〈小雅〉󰡒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冰󰡓
25. 君-갑골문, 원래는 명령을 내리다, 군주 ; 상대의 존칭(남녀 가리지 않음)
26. 吾-원래는 중앙에 위치한 사람(你我他) ; 우리들-吾匹, 吾曹, 吾輩,吾儔,吾儕,吾等, 吾屬, 吾倫, 吾們, 吾人
27. 彼-원래는 상호 영향을 주다 ; 那, 此와 반대, 彼岸(utopia)과 此岸(dystopia) ; 《孫子 兵法》〈謀攻〉󰡒知彼知己, 百戰不殆󰡓; 서로 같다 彼此一般, 彼此彼此
28. 異-원래는 공동경작 토지 ; 私田, 公田, 共田 ;《禮記》〈樂記〉󰡒禮者爲異(親疎貴賤)󰡓
29. 故-갑골문, 원래는 까닭 ; 오래된, 죽은, 의외의, 이전의.....《論語》〈爲政〉󰡒温故而知 新,可以爲師矣󰡓
30. 殺-갑골문, 원래는 허벅지에 표시한 기호 ; 《孟子》〈梁惠王〉󰡒殺人以梃與刃,有以異 乎?󰡓
31. 忍-갑골문, 원래는 마음에 상처를 입다 ; 《論語》〈衛靈公〉󰡒小不忍,則亂大謀󰡓; 《呂氏春秋》〈去私〉󰡒忍所私以行大義󰡓;《史记》〈廉頗藺相如列傳〉󰡒不忍爲之下(자신의 직위가 그의 아래에 있다는 것을 참을 수 없다)󰡓
32. 私-禾+厶=私 , 원래는 자기의 곡식 ; 고대에 卿, 大夫의 家臣 ; 고대에 여성이 자신의 여동생 남편을 일컫는 말
33. 屬-원래는 특수한 동물종류
34. 度-원래는 손으로 길이를 재다 ; 五度는 分0.33, 寸3.33, 尺30.33, 丈300.33, 引 3000.33 ; 《孟子》〈梁惠王〉󰡒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度量衡律
35. 踰-逾와 통용
36. 梁-갑골문, 원래는 물 위에 만든 다리 ; 《詩經》〈大雅〉󰡒造舟爲梁,不顯其光󰡓
37. 止-갑골문, 원래는 다리(脚) ; 그치다, 머무르다 《搜神記》󰡒南陽西郊有一亭,人不可 止,止則有禍󰡓
38. 岐-원래는 큰 산 주위의 작은 산

〈公冶長〉
子曰:「吾未見剛者。」或對曰:「申(木長)。」子曰:「(木長)也慾,焉得剛?」
剛-인품이 곧음;申(木長)-공자의 학생 ; 慾-탐욕
子貢曰:「我不欲人之加諸我也,吾亦欲無加諸人。」子曰:「賜也,非爾所及也。」
可-능욕, 능멸, 가하다, 무리한 요구 ; 諸-之於 ; 賜-자공 이름 ; 非爾所及-부족한 점이다, 도달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子貢曰:「夫子之文章,可得而聞也;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而聞也。」
文章-공자가 가르쳐준 학문(6藝); 性-인간의 본성 ; 天道-天命

2014년 8월 30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62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62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9월5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이사,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 대표이사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주본기 3


4-003.
(원문)
后稷卒, 子不窋立。 不窋末年, 夏后氏政衰, 去稷不務, 不窋以失其官而奔戎狄之閒。 不窋卒, 子鞠立。 鞠卒, 子公劉立。 公劉雖在戎狄之閒, 復脩后稷之業, 務耕種, 行地宜, 自漆、沮度渭, 取材用, 行者有資, 居者有畜積, 民賴其慶。 百姓懷之, 多徙而保歸焉。 周道之興自此始, 故詩人歌樂思其德。 公劉卒, 子慶節立, 國於豳。

(음역)
후직졸, 자부줄입。 부줄말년, 하후씨정쇠, 거직불무, 부줄이실기관이분융적지간。 부줄졸, 자국입。 국졸, 자공류입。 공류수재융적지간, 부수후직지업, 무경종, 행지의, 자칠、저도위, 취재용, 행자유자, 거자유축적, 민뢰기경。 백성회지, 다사이보귀언。 주도지흥자차시, 고시인가악사기덕。 공류졸, 자경절입, 국어빈。

(주석)
1. 후직(后稷)-1-026-주석8 참고.
2. 부줄(不窋)-고대 주(周) 종족의 수령으로 후직(后稷)의 아들이다. 후직의 농사 관직을 계승하였으나, 하(夏)나라 공갑(孔甲) 시기에 관직을 잃고 부락민을 이끌고 경양(慶陽) 일대로 이동하였다. 이곳에서 초기 주나라의 정치, 경제, 사상, 문화 활동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최근에는 후직과 부줄은 시기상 격차가 너무 커서 부자관계가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
3. 하후씨(夏后氏)-1-029-주석14 참고.
4. 거직(去稷)-거는 폐기하다이고, 직은 농업을 주관하는 관직인 농사(農師), 직관(稷官), 직정(稷正) 등을 가리킨다. 즉 농업을 주관하는 관직을 폐기하는 의미이다.
5. 융적(戎狄)-춘추시기에 화하족(華夏族)과 주변의 이민족인 이(夷), 융(戎), 만(蠻), 적(狄)의 구분이 있었다. 융적은 주로 황하 북쪽과 서북지역에 거주하였고, 일반적으로 서북지역의 이민족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6. 간(閒)-사이
7. 국(鞠)-부줄(不窋)의 아들이고 처음에는 국도(鞠陶)라고 일컬었으며, 기타 문헌에는 도(陶)라고 기록되어 있다.
8. 공류(公劉)-부줄의 아들이고 기(棄)의 손자로 빈(邠, 彬, 豩, 豳)에 정착하여 농업 경제를 발전시켰으며, 주나라의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가져왔다. 그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외에 무력을 발전시키고 종묘를 건립하였다.
9. 수(脩)-다스리 수(修)와 동일.
10. 행(行)-살펴보다.
11. 지의(地宜)-상지지의(相地之宜)와 동일하다. 즉 각기 다른 토양에서는 각기 다른 생물의 성장에 적합함을 관찰하다. 간략하게 토지의 특성을 살피다의 의미이다. 달리 지리환경 혹은 조건을 가리키기도 한다.
12. 칠(漆)-2-013-주석9 참고.
13. 저(沮)-2-006-주석9 참고.
14. 위(渭)-2-012-주석24 참고.
15. 취재용(取材用)-목재를 채취하여 사용하다.
16. 자(資)-밑천으로 삼을, 재물.
17. 축적(畜積)-쌓다, 쌓인 재물.
18. 경(慶)-은덕.
19. 백성(百姓)-1-002-주석4 참고.
20. 회(懷)-그리워하다.
21. 보귀(保歸)-귀부, 귀의하다.
22. 주(周)-1-029-주석20 참고.
23. 시인(詩人)-《시경》의 작자를 가리킨다. 즉 《시경》〈대아(大雅)〉편에 「독공류(篤公劉)」라는 시가 있는데, 공류의 위대한 업적과 고상한 품덕을 칭송하는 시가이다.
24. 경절(慶節)-공류의 아들이고 경양(慶陽)에서 정식으로 빈국(豳國)을 건립하였다. 빈국은 당시 서북지역에서 세력이 비교적 강한 부락 국가를 형성하였다.
25. 국(國)-도읍지를 나타내고, 여기서는 도읍지를 건립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26. 빈(豳)-고대의 도읍 명칭으로 빈(邠, 彬, 豩) 등으로 쓴다. 현재 섬서성(陜西省) 빈현(彬縣)이다.

(국역)
후직이 사망하고 아들 부줄이 즉위하였다. 부줄의 말년에 하후씨 즉 하나라의 정치가 쇠락하고, 농업을 주관하는 관직인 농사를 없애고 농업에 힘쓰지 않게 되었으며, 부줄은 관직을 잃고 황하 서북방의 이민족인 융적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도망갔다. 부줄이 사망하고 아들 국이 즉위하였다. 국이 사망하고 아들 공류가 즉위하였다. 공류는 비록 황하 서북방의 이민족인 융적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활하였지만, 다시 후직이 하던 일에 종사하였고, 밭을 갈고 씨 뿌리는데 힘쓰며, 각기 다른 토양에서는 각기 다른 생물의 성장에 적합함을 관찰하였다. 칠수와 저수로부터 위수를 건너서 목재를 채취하여 사용하도록 하니, 길을 다니는 사람에게는 밑천으로 삼을 재물이 생기고 집에 있는 사람에게도 재물이 쌓였으며, 백성들이 그의 은덕에 의지하게 되었다. 백관들도 그를 그리워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옮겨와서 그에게 귀의하였다. 주나라의 정치와 교화의 흥성은 이때부터 시작되었고, 그래서 《시경》의 작자가 《시경》〈대아(大雅)〉편에 「독공류(篤公劉)」를 지어서, 공류의 위대한 업적과 고상한 품덕을 칭송하며 회상하였다. 공류가 사망하고 아들 경절이 즉위하였고 빈에 도읍을 건립하였다.

(참고)
공류(公劉)의 역사상 공헌-주(周) 종족은 처음에는 축목업을 중심으로 생활하였다. 공류는 북방 이민족의 침입을 계기로 빈(豳)으로 이동하고, 농업을 중심으로 생산방식을 전환하였다. 당시 발전된 생산도구의 사용과 후직(后稷)의 전통 계승으로 인하여 주 종족의 농업생산은 크게 확대되었고, 주나라 형성에 유리한 기초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경》〈대아(大雅)〉편에 공류의 공적이 기록될 정도였다.

사기 강의 제61회 보충설명


제61강, 2014, 8, 29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 철학자 황광우-1000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1권의 고전을 읽는 것이 났다.
* 화폐인물-전주이씨(세종대왕), 진성이씨(이황), 덕수이씨2(이이, 이순신), 평산신씨(신인선, 師任堂 ; 太姜=古公亶父, 太任=季歷, 太似=文王
* 자식이 뭐길래! -자식농사가 최고 ; 세종-넷째아들 임영대군-개망나니-기생축첩-반대, 세종 적극옹호 ; 虎父虎子(이상적), 虎父犬子(농사망), 犬父虎子(개천용), 犬父犬子(사회악)
* 天高馬肥(일본의 영향)-天靑馬肥(현재)-원래는 秋高馬肥-宋, 李綱《靖康傳信錄》3권󰡒臣 恐秋高馬肥,慮必再至󰡓- 어떤 사람이 추고마비의 근원이 唐, 杜審言의 시 《贈蘇味道》 󰡒秋深塞馬肥󰡓에서 深을 高로 기록한 것이 있다며 주장.

1. 窋-원래는 물건이 구멍 안에서 나올려는 모양
2. 末-원래는 나무 끝부분 ; 첨단, 최후, 분쇄... ; 本末倒置, 捨本逐末
3. 衰-衣+冉 늘어질 염=최 거친 갈포로 만든 상복 최 ; 쇠약, 감소 쇠퇴 ;《新五代史》〈伶 官傳〉󰡒盛衰之理,雖曰天命,豈非人事哉󰡓; 《吕氏春秋》〈去宥〉󰡒人之老也形蓋衰󰡓
4. 去-갑골문, 원래는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감 ; 제거. 잃다, 버리다......
《孟子》󰡒爲人臣者懷利以事其君,爲人子者懷利以事其父,爲人弟者懷利以事其兄,是君臣、 父子、兄弟盡去仁義, 懷利以相接, 然而不亡者,未之有也󰡓
5. 務-갑골문, 원래는 종사하다, 일, 추구 ; 晁錯《論貴粟疏》󰡒粟者,王者大用,政之本務󰡓 ; 《戰國策》〈秦策〉󰡒欲富國者,務廣其地󰡓
6. 失-원래는 잃어버리다 ; 坐失良機 ; 宋, 魏泰《東軒筆錄》󰡒塞翁失馬, 今未足悲󰡓; 때를 놓치다《孟子》〈梁惠王上〉󰡒鷄、豚、狗、彘之畜, 無失其時, 七十者可以食肉矣󰡓
7. 官-갑골문, 원래는 무리를 다스리다
8. 奔-원래는 빨리 달리다 ; 奔, 私奔(女子隨男人)
9. 戎-원래는 무기, 고대의 五戎은 弓(궁-활)、殳(수-뭉둑한 창)、矛(모-긴 자루 창)、戈(과 -Y자형 창)、戟(극-양가닥 창, 戈와 矛의 합체, 한쪽은 도끼모양) 그 외에 刀 , 劍(양날), 槍, 斧, 鉞, 鉤(낫 창), 叉(삼지창)......무기의 구분은 18般兵器, 短兵器, 長兵器, 火器, 暗器 ; 전쟁, 군인......
10. 狄-翟(꼬리 긴 꿩 꼬리털)과 통용.
11. 鞠-기르다, 《詩經》〈小雅〉󰡒母兮鞠我󰡓(父生我身,母鞠吾身); 공, 蹴鞠
12. 公-원래는 개인 소유를 모두에게 나눠줌 ; 八(반대)+厶(개인 私)=公 ;《韓非子》〈五 蠹》󰡒背厶謂之公,或說,分其厶以與人謂公󰡓
13. 劉-원래는 죽이다, 도끼 종류 무기로 황제권을 상징 ; 李王張劉-4대성씨
14. 復-갑골문, 원래는 태양이 다시 뜨다, 돌아오다
15. 脩-육포 ; 修와 통용
16. 業-원래는 악기 등을 거는 나무
17. 耕-갑골문, 원래는 밭가는 쟁기 ; 《說文解字》󰡒人耕曰耕,牛耕曰犁󰡓
18. 種-원래는 식물의 어린 싹
19. 行-갑골문, 원래는 도로 ; 가다, 달리다, 跑, 逃, 去, 往, 奔 ; 蔡邕《獨斷》󰡒天子以四海 爲家,故謂所居爲行在所󰡓; 《老子》󰡒千里之行,始于足下󰡓;《論語》〈述而〉󰡒三人行, 必有我师焉。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
20. 宜-宀장소+且힘쓰다=宜적당하다
21. 自-갑골문, 원래는 코 ;《孟子》󰡒人必自侮,然後人侮之;家必自毁,而後人毁之;國必 自伐,而後人伐之󰡓
22. 取-갑골문, 원래는 왼쪽 귀를 자르다 ;《周禮》󰡒大獸公之, 小禽私之, 獲者取左耳󰡓
23. 材-갑골문, 준비되었지만 아직 사용하지 않은 나무재료 ; 人才(완성품,현재형) ; 人材(미 완성품,미래형) ; 人財(재무에 능한 CFO) ; 人裁(無德無才)
24. 用-갑골문, 원래는 통(桶) ; 이용, 임용 ;《三國志》〈諸葛亮傳〉󰡒賢能爲之用󰡓
25. 資-원래는 재물
26. 居-원래는 토착민
27. 畜-원래는 소 고삐를 끌다, 가축(6畜), 《左傳》󰡒鷄豚狗彘家養謂之畜,野生謂之獸󰡓; 기르다《孟子》〈梁惠王上〉󰡒仰不足以事父母,俯不足以畜妻子󰡓; 三牲-소, 양, 돼지 ; 《周禮》〈庖人〉󰡒始養之曰畜, 將用之曰牲, 是牲者, 祭祀之牛也󰡓
28. 積-원래는 곡식을 쌓다
29. 賴-원래는 이익을 얻다 《國語》󰡒相語以利,相示以賴,相陳以知賈󰡓
30. 慶-원래는 사슴 가죽을 가지고 가서 축하함 ; 吉禮(天神, 地祇, 人鬼 제사)
31. 懷-원래는 생각하다, 품다, 임신하다(六甲-甲子、甲寅、甲辰、甲午、甲申、甲戌의 6甲 日-생명을 탄생시키는 날)
32. 多-갑골문, 원래는 둘 이상, 많다
33. 徙-원래는 옮기다, 遷, 移 ; 徒와 구별
34. 保-갑골문, 원래는 아이를 등에 업고 보호하는 모양 ; 상점에서 일하는 하인(남자 하인 은 酒保, 여성은 酒母 ? )
35. 歸-원래는 여자 출가, 女人……󰡒以夫爲家,故謂嫁曰歸也” ; 止+婦=歸 출가하는 것 ; ; 歸寧-출가한 여자가 친정집에 부모를 뵈러 가는 것 ; 歸省-남녀불문, 결혼불문하고 부 모님을 찾아뵈는 것
36. 節-원래는 대나무 마디
37. 國-囗통치범위(封邑), 戈군주의 아들과 친척이 창을 들고 지킴, 口궁전의 성벽, 一군주 가 칼을 들고 통치 ;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자연촌락

〈公冶長〉
子謂子貢曰:「女與回也,孰愈?」對曰:「賜也,何敢望回?回也,聞一以知十;賜也,聞一以知二。」子曰:「弗如也;吾與女,弗如也。」
女-汝,你 ; 賜-자공 자신 ; 愈-우수하다, 났다 ; 望-비교하다 ; 弗如-같지 못하다 吾-공자
宰予晝寢。子曰:「朽木不可雕也,糞土之墻不可杇也。於予與何誅?」子曰:「始吾於人也,聽其言而信其行;今吾於人也,聽其言而觀其行。於予與改是。」
朽-썩을 후 ; 雕-새기다 ; 糞土-거름 섞인 흙 ; 墻-담장 ; 杇-흙손 오 ; 與-어조사 ; 誅-꾸짖다 ; 於-어조사, ~에게서, ~때문에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동양고전아카데미 제61회 고전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61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8월29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이사,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 대표이사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