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9일 일요일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70회 고전 무료강좌


金榮煥敎授의 『東洋古典아카데미』 제70회 古典 無料講座

1. 일시 : 2014년 11월21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여의도동 44-2 태양빌딩 402호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9호선 샛강역 2번출구)
3. 강사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이사,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 대표이사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장소후원 :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아시아문화경제교류Network 송년회

제21주년 아시아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1. 일시-2014년 11월 14일(금) ; 17:30-21:00
2. 장소-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HOTEL  THE  PLAZA-Grand Ballroom)
3. 행사
  1) 1부-공식 축하공연
  2) 2부-만찬 및 한국, 중국, 일본 문화경제인 교류회
  3) 3부-한국, 중국, 일본의 공연 및 이벤트(항공권추첨 등...)
  4) 폐회식
4. 회비-7만원
5. 기념품 증정

주본기 11


4-011.
(원문)
西伯蓋卽位五十年。 其囚羑里, 蓋益易之八卦爲六十四卦。 詩人道西伯, 蓋受命之年稱王而斷虞芮之訟。 後十年而崩, 諡爲文王。 改法度, 制正朔矣。 追尊古公爲太王, 公季爲王季 : 蓋王瑞自太王興。

(음역)
서백개즉위오십년。 기수유리, 개익역지팔괘위육십사괘。 시인도서백, 개수명지년칭왕이단우예지송。 후십년이붕, 시위문왕。 개법도, 제정삭의。 추존고공위태왕, 공계위왕계 : 개왕서자태왕흥。

(주석)
1. 서백(西伯)-3-031-주석6 참고.
2. 개(蓋)-아마도.
3. 유리(羑里)-3-031-주석19 참고.
4. 8괘(八卦)-중국 고대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부호를 말한다. 즉 一은 양을 대표하고 二는 음을 대표하고 三은 이런 부호를 사용하여 8가지 형식을 만든 것을 말한다. 각 1가지 형식은 일정한 사물을 가리킨다. 건(乾)은 하늘, 곤(坤)은 땅, 감(坎)은 물, 이(離)는 불, 진(震)은 우레, 간(艮)은 산, 손(巽)은 바람, 태(兌)는 연못을 가리킨다. 이것으로 각종 자연현상과 인간세상의 변화를 예측한다.
5. 64괘(六十四卦)-8괘를 상하로 중첩해서 얻은 부호로, 각 괘의 의미는 《주역․상》의 30괘와 《주역․하》34괘를 참고할 것.
6. 시인(詩人)-4-003-주석23 참고.
7. 도(道)-말하다.
8. 우(虞)-4-009-주석5 참고.
9. 예(芮)-4-009-주석6 참고.
10. 문왕(文王)-3-031-주석7 참고.
11. 정삭(正朔)-3-010-주석2 참고.
12. 고공(古公)-4-004-주석9 참고.
13. 태왕(太王)-4-004-주석9 참고.
14. 공계(公季)-4-005-주석5 참고.
15. 왕계(王季)-4-005-주석5 참고.
16. 왕서(王瑞)-왕조를 개국할 상서로운 조짐.

(국역)
서백은 대략 50년 재위하였다. 그가 유리에 갇혔을 때, 아마도 《주역》의 8괘를 64괘로 늘렸을 것이다. 《시경》의 작자가 서백에 대해서 말하기를 아마도 천명을 받은 해에 왕을 일컬었고, 우나라와 예나라 사람의 소송을 해결했을 것이다. 그 10년 후에 사망하고 시호를 문왕이라고 일컬었다. 상나라의 법도를 고치고 1년의 시작을 11월로 하는 정삭(달력)을 제정하였다. 고공단보를 태왕으로 공계는 왕계로 추존하였는데, 아마도 왕조를 개국할 상서로운 조짐이 태왕부터 일어났기 때문이다.

(참고)
주나라의 천문학과 역법-주나라 시대에 28수(宿)가 이미 확정되었다. 28수는 황도(黃道) 부근의 하늘을 28개 지역으로 나누고 28개 별자리를 만들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 별자리에 의하여 천체와 하늘의 모양을 관찰하였다. 당시의 일식(日蝕)에 관한 기록은 《시경》〈소아(小雅)〉에 상세히 적혀있다.(기원전 776년 9월6일) 그 외에 해의 그림자를 관측하는 토규(土圭)가 이미 발명되었는데, 토규를 이용하여 해의 그림자를 관측하는 것은 기하학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이것으로 밤과 낮의 길고 짧음을 측량하였고, 하지와 동지 춘분과 추분의 기일을 확정하였으며, 1태양년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정삭은 11월을 1년의 시작으로 정했고, 달은 상반월(上半月)과 하반월(下半月)로 나누고 상반월은 1분(分)과2분, 하반월은 3분과 4분으로 구분하고 각 분은 7일씩 분배하였다.

사기 강의 제69회 보충설명 1


제69강, 2014, 11, 7일 司馬遷의 《史記》강의

* 史-원래는 필기구를 들고 기록하는 사람 ; 갑골문의 위쪽은 中, 중은 깃발에서 유래하고 점차 仲으로 통용되어 판단하여 결정하다는 뜻이 되고, 다시 글을 쓰는 도구로 변함. 또는 책을 넣어두는 그릇이라는 설도 있음. 아래쪽은 필기구를 든 사람을 나타냄. 즉 史官을 가리킴. 주나라시기 등장.《禮記》〈玉藻〉󰡒動則左史(內史)書之,言則右史(太史)書之󰡓; 분류《新唐書》〈藝文志〉󰡒列經、史、子、集四庫󰡓; 左史右經(많은 책을 읽거나 혹은 소장하고 있음)
* 立冬-매년 11월 7-8일 ; 立=始겨울과 日長, 冬=終수확과 저장 ; 少年(봄)重養, 中年(여름)重調, 老年(가을)重保, 末年(겨울)重延 ; 餃子=交子자식에게 넘겨줌 ; 겨울에는 쓴맛을 먹고 水(北,冬,水,鹹)剋火(南,夏,火,苦)

1. 蓋-원래는 마른 풀로 짠 도구로 빈 그릇을 덮다 , 艹풀로 짠 도구+盍빈 그릇=蓋 ; 덮다, 《莊子》〈應帝王〉󰡒功蓋天下󰡓;《淮南子》〈說林〉󰡒日月欲明,而浮雲蓋之󰡓;《資治通 鑑》󰡒况劉豫州王室之胄, 英才蓋世, 衆士慕仰, 若水之歸海󰡓 ;《封神演義》󰡒當時吾師傳吾 此術, 可稱蓋世無雙󰡓 ; 아마도,《論語》〈里仁〉󰡒蓋有之矣,我未之見也󰡓:어찌,(曷, 何)
2. 囚-갑골문, 원래는 특정 공간에 죄수 또는 노예를 가둠 ; 人+囗(圍)=囚 ;《史記》〈報任 安書〉󰡒韓非囚秦󰡓;《韓非子》〈難四〉󰡒景公乃囚陽虎󰡓
3. 里-원래는 의지하여 생활하는 주택 또는 토지 ; 田+土=里 ; 《漢書》〈食貨志》󰡒在野 曰廬,在邑曰里󰡓 ; 지방행정 단위,《尙書大傳》 八家爲鄰, 三鄰爲朋,三朋爲里 ;《論語》 〈譔考文》󰡒古者七十二家爲里󰡓; 500미터,《韓詩外傳》󰡒廣三百步、長三百步爲一里󰡓
4. 益-갑골문, 원래는 그릇 밖으로 넘칠 일溢의 본래 글자,《吕氏春秋》〈察今〉󰡒人或益 之,人或損之󰡓; 좋은,《晏子春秋》〈雜篇〉󰡒聖賢之君,皆有益友󰡓; 諸葛亮《出師表》󰡒 有所廣益 ; 더욱,《孟子》󰡒如水益深,如火益熱󰡓;《韓非子》〈喻老〉󰡒君之疾在肌胕,不 治將益深󰡓
5. 易-갑골문, 원래는 그릇의 손잡이를 잡고 액체를 따르는 것 ; 바꾸다,《戰國策》〈魏策〉 󰡒寡人欲以百里之地易安陵󰡓; 변경,《易經》〈系辭下〉󰡒上古穴居而野處,后世聖人易之以 宫室󰡓;《孟子》󰡒易其田疇,薄其稅斂,民可使富也󰡓
6. 卦-원래는 자연현상과 세상사 변화를 부호로 나타낸 것 ; 卜+圭=卦 ;《易經》〈說卦〉 󰡒觀變于陰陽而立卦󰡓
7. 詩-원래는 詩歌 ; 言+寺=詩 ;《書經》〈舜典〉󰡒詩言志, 歌永言󰡓;《國語》〈魯語〉󰡒詩 所以合意, 歌所以咏詩也󰡓;《周禮》〈大師〉󰡒教六師, 曰風(지방민가), 曰賦, 曰比, 曰典, 曰雅()조정악가), 曰頌(종묘음악)󰡓;《論語》〈爲政〉󰡒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
8. 道-원래는 처음부터 걸어가기 시작하다 ; 辵쉬업쉬엄 갈 착+首=道 ;《周禮》〈地官〉󰡒 百夫有洫,洫上有途,千夫有澮,澮上有道,萬夫有川,川上有路󰡓; 途는 수레1대, 道는 수 레2대,路는 수레3대 ; 街,曲 또는 小는 巷(골목길, 작은길) ; 途, 道, 路 ;《史記》〈項 羽本紀〉󰡒從此道至吾軍,不過二十里耳󰡓;《漢書》〈藝文志〉󰡒小說家者流, 盖出于稗官, 街談巷語, 道聽途說者之所造也󰡓
9. 受-갑골문, 원래는 배에서 물건을 수송하는 것 ;《史記》〈魏公子列傳〉󰡒臣修身潔行數 十年,終不以監門困故而受公子財 ; 부담하다,《論語》〈憲問〉󰡒民到于今受其賜󰡓; 賈誼 《論織貯疏》󰡒一夫不耕,或受之飢,一女不織,或受之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