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7일 토요일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191회 고전(사마천의 사기) 무료강좌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191회 고전(사마천의 사기) 무료강좌
 
1. 일시 : 2018년 4월 13일(금) 오후 7시~9시
2. 장소 : 서울시 도심권 50+센터(종로3가역 3번 또는 4번 출구 직진 50미터 동의빌딩 2층 열린강의실)
3. 교수 : 남서울대 중국학과 김영환 교수
한학 수학
중화민국 국립대만대학 역사학대학원 / 문학석사, 문학박사
동양고전아카데미 /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 / 중국전문가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 이사, 한자자격검정시험 출제위원
중국어 실용능력시험(CPT) / 출제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 대표이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 이사
대한드래곤보트협회 / 이사
문예춘추 제43회 신인문학상 수상 / 시인
4. 대상 : 제한 없음
5. 교재 : 김영환,《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기(史記) 1》,서울, 경인문화사, 2013년.
6.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司馬遷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중국여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7. 참고 : 페이스북과 구글 블로그에 매주 공지사항과 자료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사기강의 제190회 보충설명

4. 齋-篆書,《說文解字》󰡒齋,戒淨也󰡓; 재계-제사 전에 심신을 정결하게 하는 것 ;《周禮》〈太牢〉󰡒日中及夕則餕餘不齋,則每食一太牢也󰡓;《論語》󰡒齋必變食,至不多食 ; 施舍飯食給僧、道或窮苦人󰡓; 素食 ; 서재 ; 집(學舍)
5. 自-甲骨文, 원래는 코를 나타냄(鼻) ; 《說文解字》󰡒鼻也󰡓 ; 자신,《孟子》󰡒人必自侮,然後人侮之󰡓; 시작, 근원, 근본,《韓非子》〈心度〉󰡒故法者,王之本也;刑者,愛之自也󰡓; ~로부터,《廣雅》󰡒自,從也󰡓; 필연적으로,《荀子》〈勸學〉󰡒神明自得󰡓

* 戊戌年-戍와 구분-五行의 土(戊, 己)-土狗(野狗)-黃狗
戊、戌形義相近,大戈爲“戊”,超大的戈爲“戌”,󰡒戍󰡓-무기 들고 있는 사람
* 지식-분별-차별-집착-욕심

 
 
* 대만에서 온 訃告(通訃)
慟矣!今日吾喪妻!
內人000(1959-2018)與我相識四十載,相戀三十年,結婚二十二年。今日翶翔仙去,自在逍遙。
吾妻生前囑我「喪妻後,勿忘莊生,要鼓盆而歌」!她聰慧才華在我之上,是我的照顧者,也是我一生的功課。是妻子,是同學,是同伴,是同道。一朝離去,我又何能歌?對我而言,她是謫仙,是菩薩,願她順利回返天庭,長住樂土!雖不願借訃文露私情,但我的朋友中,和她相識者不少,私下關切、垂詢者眾,故仍於此敬稟。非摯友者,諒之!
另,遵吾妻遺囑,喪事一切從簡,不發其他訃文、不辦公祭,不叨擾大家。凡她朋友,默祝她旅途愉快即可。感恩不盡!
林00泣上(2018,3,30)
 

* 모 은행 부행장이 사직하면서
(宋)陸游,《游山西村》
莫笑農家臘酒渾,豊年留客足鷄豚。
山重水複疑無路,柳暗花明又一村。
簫鼓追隨春社近,衣冠儉朴古風存。
從今若許閑乘月,拄杖無時夜叩門
농촌 집에 섣달에 담근 술이 혼탁해졌다고 비웃지 마라, 풍년에는 손님접대에 닭고기와 돼지고기도 풍성히 차려준다. 첩첩산중에 곳곳에 개천으로 길이 없는 듯 하였지만, 버드나무 우거져 녹음이 짙고 꽃이 만발한 곳에 이르니 또 한 마을이 있구나. 퉁소 소리와 북 소리 들리니 봄철에 토지신에 제사지내는 날이 다가왔고, 마을 사람들의 복장도 소박하면서도 옛 풍속을 여전히 보존하고 있구나. 오늘부터라도 만약 달빛을 타고 돌아다니게 허락해준다면, 지팡이 짚고 수시로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자네 집의 대문을 두드릴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