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4일 금요일

사기 강의 제139회 보충설명


*《論語》〈述而〉󰡒三人行, 必有我師焉。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
(주석)三-3, 多 ; 行-동행 ; 師-效法(스승으로 본받을 만한) ; 善者-좋은 방면에서 모방할 만한 것이 있는 사람 ; 不善者-나쁜 방면에서 모방할 만한 것이 있는 사람 ; 從-타인에게 虛心好學 ; 改-스스로 自己反省
(결론) 사람들은 자신의 좋은 점만 찾고, 타인의 나쁜 점만 부각시키려고 함. 공자는 자신의 나쁜 점을 찾아서 수양하고, 타인의 좋은 점을 찾아서 배우려고 함.
*《論語》〈子路〉󰡒人而無恒,不可以作巫醫󰡓
(주석)恒-오랫동안 덕행을 유지하다, 德行을 수양하다 ; 作-하다, 담당하다 ; 巫醫-a.점을 쳐서 병을 치료하는 사람(안 맞으면 치욕을 당함) ; b.혹은 巫師와 醫師로 구분하기도 함(신석기시대巫-청동기시대 초기巫醫-청동기시대 후기巫와 醫로 세분됨) ; c.달리 하늘의 뜻과 醫藥에 대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배우기 어려운 직업 d.또는 아주 천한 직업 ; 어쨌든 안 맞으면 신의 뜻에 어긋나거나(天意) 사람이 죽거나(生命) 하는 등 심각한 상태를 가져오거나 배우기 힘들고 천한 직업으로.
(결론) 《易经》〈恒卦〉󰡒不恒其德, 或承之羞󰡓, 성인의 天意와 生命에 대한 존중 ; 현재도 군자처럼 수양이 된 사람은 자신을 믿고 점을 치지 않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른 것에 의지하고 점을 친다.
1. 顯-금문, 원래는 실로 보석 등 빛을 내는 물건을 묶어서 머리에 걸음 ; 《說文解字》󰡒顯,頭明飾也󰡓; 드러내다,《韓非子》〈難三〉󰡒故法莫如顯,而術不欲見󰡓; 나타나다, 柳宗元《永州八記》󰡒嘉木立,美竹露,奇石顯󰡓; 모두 아는,《史記》〈孫子吳起列傳〉󰡒孫臏以此名顯天下󰡓;《韓非子》󰡒所說陰爲厚利而顯爲名高者也󰡓
2. 亦-갑골문, 원래는 사람의 양쪽 겨드랑이 ; 《說文解字》󰡒亦,人之臂亦也󰡓; 또,《左傳》文公七年󰡒先君何罪?其嗣亦何罪󰡓
3. 賓-갑골문, 원래는 환대받는 손님 ;《說文解字》󰡒賓,所敬也󰡓;《禮記》〈鄕飮酒義〉󰡒賓者,接人以義者也󰡓;《周禮》〈司儀〉󰡒諸侯、諸伯、諸子、諸男之相爲賓也。諸公之臣相爲國客,是散文賓客通稱,對稱則賓尊而客卑,賓大而客小󰡓;《荀子》〈禮論〉󰡒賓出,主人拜送󰡓
4. 滅-金文, 隸書, 원래는 전란과 화재, 홍수 등으로 촌락과 사람이 전멸하는 것 ;《說文解字》󰡒滅,盡也󰡓;《周禮》〈夏官〉󰡒大司馬之職,掌建邦國之九法,以佐王平邦国……外内亂,鳥獸行,則滅之󰡓;《呂氏春秋》〈愛類〉󰡒昔上古龍門未開,呂梁未發,河出孟門,大溢逆流,無有丘陵沃衍、平原高阜,盡皆滅之,名曰鴻水󰡓;
5. 至-갑골문, 원래는 집으로 돌아와 누워 휴식하는 or 화살이나 새가 땅에 떨어지는 모양 ; 到의 본래 자, 交의 거꾸로 된 모양 ;《說文解字》󰡒至,鳥飛從高下至地也󰡓;《荀子》〈勸學〉󰡒故不積跬(반걸음 규)步, 無以至千里󰡓:《論語》〈微子〉󰡒至則行矣󰡓《老子》〈小國寡民〉󰡒民至老死不相往來󰡓;《史記》〈李將軍列傳〉󰡒孝武帝時,至代相󰡓; 가장,《荀子》〈正論〉󰡒罪至重而罰至輕,庸人不知惡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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