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7일 금요일

하본기 28

(원문)
夏后帝啓, 禹之子, 其母塗山氏之女也。

(음역)
하후제계, 우지자, 기모도산씨지녀야。

(주석)
1. 하후(夏后)-1-029-주석14 참고.
2. 계(啓)-2-022-주석7 참고.
3. 우(禹)-1-026-주석5 참고.
4. 도산씨(塗山氏)-2-022-주석5 참고.

(국역)
하후의 계왕은 우왕의 아들이고, 그의 어머니는 도산씨의 여성이다.

(참고)
계(啓)의 세습제 확립-전설에 의하면 우왕(禹王)은 처음에는 왕위를 고요(皐陶)에게 물려줬으나, 고요는 즉위하기 전에 사망하였다. 또 우왕은 다시 익(益)을 계승자로 선정하였으나, 우왕의 아들 계가 어질어서 천하의 민심이 모두 계에게 향했다. 그래서 익은 부득불 왕위를 계에게 양보하였고, 계는 왕위를 세습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후들 중에서 일부는 이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하였고 가장 강렬하게 반대한 부락의 우두머리는 유호씨(有扈氏)였다. 계는 자신을 지지하는 부락연맹과 균태(鈞台)에서 회합하고, 유호씨와 감(甘)이라는 곳에서 전쟁하였다. 최후에는 계가 승리하였으며 천하의 제후들도 모두 복종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계는 선양제(禪讓制)를 타파하고 세습제(世襲制)를 실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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